‘4위의 반란’ 광주, 3년만 승격 드라마 완성
입력 2014.12.06 (21:30)
수정 2014.12.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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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2부 리그인 챌린지의 광주가 경남을 따돌리고 3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챌린지 4위에서 승격까지, 최고의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3대 1로 이긴 광주는 경남의 거센 반격에 밀려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수비적인 전술로 골문을 걸어잠갔지만,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만약 2대 0으로 질 경우, 경남의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김호남은 여름이 올려준 크로스를 가볍게 머리로 받아넣어, 기적같은 승격 드라마의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원정 2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1,2차전 합계 4대 2로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3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광주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남(광주 공격수) : "이 기분을 뭘로 표현할 수가 없고요. 3년 동안 기다려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2부리그 4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광주는 강원과 안산을 차례로 물리치더니, 1부리그 경남마저 따돌리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대행) : "주사도 맞고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이로써 2부리그의 대전과 광주는 내년에 1부리그로 올라가고, K리그 클래식의 경남과 상주는 2부리그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K리그 2부 리그인 챌린지의 광주가 경남을 따돌리고 3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챌린지 4위에서 승격까지, 최고의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3대 1로 이긴 광주는 경남의 거센 반격에 밀려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수비적인 전술로 골문을 걸어잠갔지만,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만약 2대 0으로 질 경우, 경남의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김호남은 여름이 올려준 크로스를 가볍게 머리로 받아넣어, 기적같은 승격 드라마의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원정 2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1,2차전 합계 4대 2로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3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광주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남(광주 공격수) : "이 기분을 뭘로 표현할 수가 없고요. 3년 동안 기다려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2부리그 4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광주는 강원과 안산을 차례로 물리치더니, 1부리그 경남마저 따돌리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대행) : "주사도 맞고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이로써 2부리그의 대전과 광주는 내년에 1부리그로 올라가고, K리그 클래식의 경남과 상주는 2부리그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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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의 반란’ 광주, 3년만 승격 드라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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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06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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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부 리그인 챌린지의 광주가 경남을 따돌리고 3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챌린지 4위에서 승격까지, 최고의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3대 1로 이긴 광주는 경남의 거센 반격에 밀려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수비적인 전술로 골문을 걸어잠갔지만,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만약 2대 0으로 질 경우, 경남의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김호남은 여름이 올려준 크로스를 가볍게 머리로 받아넣어, 기적같은 승격 드라마의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원정 2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1,2차전 합계 4대 2로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3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광주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남(광주 공격수) : "이 기분을 뭘로 표현할 수가 없고요. 3년 동안 기다려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2부리그 4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광주는 강원과 안산을 차례로 물리치더니, 1부리그 경남마저 따돌리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대행) : "주사도 맞고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이로써 2부리그의 대전과 광주는 내년에 1부리그로 올라가고, K리그 클래식의 경남과 상주는 2부리그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K리그 2부 리그인 챌린지의 광주가 경남을 따돌리고 3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챌린지 4위에서 승격까지, 최고의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을 3대 1로 이긴 광주는 경남의 거센 반격에 밀려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수비적인 전술로 골문을 걸어잠갔지만,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만약 2대 0으로 질 경우, 경남의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호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김호남은 여름이 올려준 크로스를 가볍게 머리로 받아넣어, 기적같은 승격 드라마의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원정 2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1,2차전 합계 4대 2로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3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광주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남(광주 공격수) : "이 기분을 뭘로 표현할 수가 없고요. 3년 동안 기다려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2부리그 4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광주는 강원과 안산을 차례로 물리치더니, 1부리그 경남마저 따돌리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대행) : "주사도 맞고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이로써 2부리그의 대전과 광주는 내년에 1부리그로 올라가고, K리그 클래식의 경남과 상주는 2부리그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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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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