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씨 오늘 소환…문건 진위 우선 조사
입력 2014.12.10 (09:29)
수정 2014.1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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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일보의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장본인인 정윤회 씨가, 조금 뒤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정 씨가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문건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정윤회 씨는 아직 출석하지 않았죠?
<리포트>
네, 정윤회 씨는 오늘 오전 10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언론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자들을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자, 국정 개입 의혹이 있다며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정 씨가 그 동안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만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 정 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보도된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건의 내용대로 이른바 십상시들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의 중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운영에 대해 논의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문건에 적혀있는 강남의 중식당에서가 아니더라도
이들이 최소 회합을 가지거나 교류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정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누군가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만큼 문건 작성의 배후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그동안 문건 상의 모임은 없었으며 세계일보가 보도한 문건 내용은 낭설이자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필요에 따라 정 씨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 등과 대질 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세계일보의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장본인인 정윤회 씨가, 조금 뒤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정 씨가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문건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정윤회 씨는 아직 출석하지 않았죠?
<리포트>
네, 정윤회 씨는 오늘 오전 10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언론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자들을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자, 국정 개입 의혹이 있다며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정 씨가 그 동안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만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 정 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보도된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건의 내용대로 이른바 십상시들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의 중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운영에 대해 논의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문건에 적혀있는 강남의 중식당에서가 아니더라도
이들이 최소 회합을 가지거나 교류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정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누군가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만큼 문건 작성의 배후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그동안 문건 상의 모임은 없었으며 세계일보가 보도한 문건 내용은 낭설이자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필요에 따라 정 씨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 등과 대질 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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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정윤회 씨 오늘 소환…문건 진위 우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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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10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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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의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장본인인 정윤회 씨가, 조금 뒤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정 씨가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문건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정윤회 씨는 아직 출석하지 않았죠?
<리포트>
네, 정윤회 씨는 오늘 오전 10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언론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자들을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자, 국정 개입 의혹이 있다며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정 씨가 그 동안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만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 정 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보도된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건의 내용대로 이른바 십상시들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의 중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운영에 대해 논의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문건에 적혀있는 강남의 중식당에서가 아니더라도
이들이 최소 회합을 가지거나 교류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정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누군가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만큼 문건 작성의 배후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그동안 문건 상의 모임은 없었으며 세계일보가 보도한 문건 내용은 낭설이자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필요에 따라 정 씨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 등과 대질 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세계일보의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장본인인 정윤회 씨가, 조금 뒤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정 씨가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문건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정윤회 씨는 아직 출석하지 않았죠?
<리포트>
네, 정윤회 씨는 오늘 오전 10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언론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자들을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자, 국정 개입 의혹이 있다며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합니다.
정 씨가 그 동안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만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 정 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보도된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건의 내용대로 이른바 십상시들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의 중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운영에 대해 논의했는지 집중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문건에 적혀있는 강남의 중식당에서가 아니더라도
이들이 최소 회합을 가지거나 교류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정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누군가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만큼 문건 작성의 배후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그동안 문건 상의 모임은 없었으며 세계일보가 보도한 문건 내용은 낭설이자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필요에 따라 정 씨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 등과 대질 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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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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