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소자들이 꾸민 뮤지컬 공연

입력 2014.12.10 (12:34) 수정 2014.12.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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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유일한 여자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각자의 아픔을 보듬고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을 통해 따뜻한 인간의 정을 나누는 내용의 영화 '하모니'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재연됐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8명이 화려한 율동과 아름다운 선율이 어울어진 아카펠라 뮤지컬을 선보인 겁니다.

<인터뷰> 한승모 (뮤지컬 지도교사) : "처음에는 박자 맞추는 것도 어려웠었는데요. 서로의 눈빛과 호흡을 느끼면서 음도 맞추고 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느꼈고요."

저마다 사연을 갖고 교도소를 찾았던 재소자들이 출소 후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김응분 (청주여자교도소 사회복귀과장) : "조금 더 보람되고 의미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꿈이라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6개월, 하루 8시간의 공연 연습을 하는 동안 가슴에 쌓였던 마음의 벽도 사라졌습니다.

<녹취> 뮤지컬 참가 재소자 : "지금도 부딪히기는 하는데, 예전보다는 이해를 먼저 하려고 해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잃어버렸던 꿈을 찾아 떠난 뮤지컬 공연!

연말, 삶과 사랑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감동의 선물이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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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재소자들이 꾸민 뮤지컬 공연
    • 입력 2014-12-10 12:35:42
    • 수정2014-12-10 12:56:19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 유일한 여자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각자의 아픔을 보듬고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을 통해 따뜻한 인간의 정을 나누는 내용의 영화 '하모니'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재연됐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8명이 화려한 율동과 아름다운 선율이 어울어진 아카펠라 뮤지컬을 선보인 겁니다.

<인터뷰> 한승모 (뮤지컬 지도교사) : "처음에는 박자 맞추는 것도 어려웠었는데요. 서로의 눈빛과 호흡을 느끼면서 음도 맞추고 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느꼈고요."

저마다 사연을 갖고 교도소를 찾았던 재소자들이 출소 후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김응분 (청주여자교도소 사회복귀과장) : "조금 더 보람되고 의미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꿈이라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6개월, 하루 8시간의 공연 연습을 하는 동안 가슴에 쌓였던 마음의 벽도 사라졌습니다.

<녹취> 뮤지컬 참가 재소자 : "지금도 부딪히기는 하는데, 예전보다는 이해를 먼저 하려고 해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잃어버렸던 꿈을 찾아 떠난 뮤지컬 공연!

연말, 삶과 사랑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감동의 선물이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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