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장관 사인 놓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공방

입력 2014.12.12 (06:21) 수정 2014.1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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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군의 시위진압 과정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의 사인을 놓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의 추가 항의 시위도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반대 시위에 나섰다 숨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 아부 아인, 장례식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팔레스타인인 수천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항의 시위도 일어나 팔레스타인인 1명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아부 아인 장관의 사망 원인을 놓고 양측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아부 아인 장관이 최루탄 가스를 마시고 구타를 당해 숨졌다며 명백한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자와드 아와드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

반면 이스라엘은 아부 아인 장관이 평소 고혈압 등을 앓아왔다며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 마비가 사망 원인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첸 쿠겔 (이스라엘 법의학협회 대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측의 추가 항의 시위에 대비해 도심 곳곳에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충돌에 이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의 사망 사건으로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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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장관 사인 놓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공방
    • 입력 2014-12-12 06:22:45
    • 수정2014-12-12 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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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군의 시위진압 과정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의 사인을 놓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의 추가 항의 시위도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반대 시위에 나섰다 숨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 아부 아인, 장례식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팔레스타인인 수천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항의 시위도 일어나 팔레스타인인 1명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아부 아인 장관의 사망 원인을 놓고 양측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아부 아인 장관이 최루탄 가스를 마시고 구타를 당해 숨졌다며 명백한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자와드 아와드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

반면 이스라엘은 아부 아인 장관이 평소 고혈압 등을 앓아왔다며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 마비가 사망 원인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첸 쿠겔 (이스라엘 법의학협회 대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측의 추가 항의 시위에 대비해 도심 곳곳에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충돌에 이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장관의 사망 사건으로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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