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임시국회…여야, ‘비선실세 의혹’ 격돌
입력 2014.12.15 (07:09)
수정 2014.12.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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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활성화와 민생 법안 등 밀린 숙제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당장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한 달간 진행될 임시국회.
첫 일정인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총력 방어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 등 친박계 주류 인사들을 질문자로 대거 차출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야당은 검찰수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야당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상상 이상의 것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하는 등 의혹 추궁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 모 경위의 자살을 계기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더 나아가 특별검사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이 폭풍.압박 수사 한 건 아닌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처리 시기와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대상을 두고도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시작으로, 절충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협상 채널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 속에 살얼음 정국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3법 등 경제.민생법안 처리가 다시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경제활성화와 민생 법안 등 밀린 숙제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당장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한 달간 진행될 임시국회.
첫 일정인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총력 방어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 등 친박계 주류 인사들을 질문자로 대거 차출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야당은 검찰수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야당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상상 이상의 것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하는 등 의혹 추궁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 모 경위의 자살을 계기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더 나아가 특별검사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이 폭풍.압박 수사 한 건 아닌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처리 시기와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대상을 두고도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시작으로, 절충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협상 채널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 속에 살얼음 정국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3법 등 경제.민생법안 처리가 다시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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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임시국회…여야, ‘비선실세 의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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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5 07:12:12
- 수정2014-12-15 08:21:16
![](/data/news/2014/12/15/2984127_90.jpg)
<앵커 멘트>
경제활성화와 민생 법안 등 밀린 숙제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당장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한 달간 진행될 임시국회.
첫 일정인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총력 방어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 등 친박계 주류 인사들을 질문자로 대거 차출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야당은 검찰수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야당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상상 이상의 것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하는 등 의혹 추궁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 모 경위의 자살을 계기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더 나아가 특별검사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이 폭풍.압박 수사 한 건 아닌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처리 시기와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대상을 두고도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시작으로, 절충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협상 채널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 속에 살얼음 정국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3법 등 경제.민생법안 처리가 다시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경제활성화와 민생 법안 등 밀린 숙제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당장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한 달간 진행될 임시국회.
첫 일정인 긴급현안질문부터 '비선실세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총력 방어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 등 친박계 주류 인사들을 질문자로 대거 차출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야당은 검찰수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야당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상상 이상의 것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하는 등 의혹 추궁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 모 경위의 자살을 계기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더 나아가 특별검사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검찰이 폭풍.압박 수사 한 건 아닌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처리 시기와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대상을 두고도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시작으로, 절충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협상 채널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 속에 살얼음 정국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3법 등 경제.민생법안 처리가 다시 임시국회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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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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