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벽난로, 대기오염 유발 심해

입력 2014.12.15 (09:48) 수정 2014.1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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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같은 대도시에도 겨울철이면 벽난로를 피우는 집이 많은데요.

벽난로에서 나무를 태워 생기는 연기가 대기를 오염시켜 사용 금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오랜 옛날부터 많은 프랑스 가정에서는 벽난로를 피워 집에 온기를 돌게 했는데요.

모든 연료가 그렇지만 나무가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대기 오염을 유발합니다.

가정에서 6시간 동안 벽난로를 피울 때 나오는 연기는 디젤차로 3,500Km를 달릴 때의 배기가스 오염도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벽난로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인터뷰> 아르트망(환경 단체) : "이는 공중 보건에 관계된 문제로 벽난로 사용으로 인한 공해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벽난로 사용을 제한할 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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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벽난로, 대기오염 유발 심해
    • 입력 2014-12-15 09:49:38
    • 수정2014-12-15 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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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같은 대도시에도 겨울철이면 벽난로를 피우는 집이 많은데요.

벽난로에서 나무를 태워 생기는 연기가 대기를 오염시켜 사용 금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오랜 옛날부터 많은 프랑스 가정에서는 벽난로를 피워 집에 온기를 돌게 했는데요.

모든 연료가 그렇지만 나무가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대기 오염을 유발합니다.

가정에서 6시간 동안 벽난로를 피울 때 나오는 연기는 디젤차로 3,500Km를 달릴 때의 배기가스 오염도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벽난로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인터뷰> 아르트망(환경 단체) : "이는 공중 보건에 관계된 문제로 벽난로 사용으로 인한 공해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벽난로 사용을 제한할 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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