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참고인 자격’ 검찰 출석…“사실대로 말할 것”
입력 2014.12.15 (18:59)
수정 2014.12.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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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박지만 씨 현재 어떤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 바로가기 링크 : http://news.kbs.co.kr/common/htmlDivNR.do?HTML_URL=/special/2014/jyh.html
<리포트>
네, 박지만 씨는 오후 2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는 문건 유출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변호인과 함께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전 정윤회 씨와의 권력 암투설과 미행설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만(EG 회장) :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들어가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박 씨는 현재 정윤회 씨와 박 씨를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형사1부에서 명예훼손 참고인 조사와 특수2부의 문건 유출 의혹 조사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기자가 조응천 전 비서관과 함께 박 씨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문건을 건넸다고 진술한 만큼 실제 문건을 받았는지, 또 해당 문건을 제3자에게 전달했는지, 문건을 받은 뒤에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 조치를 취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윤회 씨와 회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어제 고소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은 정씨와 조 전 비서관을 연결시켜 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 씨와의 비밀 회동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숨진 최 모 경위가 청와대 문서를 유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이번주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을 소환해 청와대가 최초 문서 유출 경로로 지목한 '7인회'의 실체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박지만 씨 현재 어떤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 바로가기 링크 : http://news.kbs.co.kr/common/htmlDivNR.do?HTML_URL=/special/2014/jyh.html
<리포트>
네, 박지만 씨는 오후 2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는 문건 유출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변호인과 함께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전 정윤회 씨와의 권력 암투설과 미행설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만(EG 회장) :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들어가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박 씨는 현재 정윤회 씨와 박 씨를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형사1부에서 명예훼손 참고인 조사와 특수2부의 문건 유출 의혹 조사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기자가 조응천 전 비서관과 함께 박 씨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문건을 건넸다고 진술한 만큼 실제 문건을 받았는지, 또 해당 문건을 제3자에게 전달했는지, 문건을 받은 뒤에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 조치를 취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윤회 씨와 회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어제 고소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은 정씨와 조 전 비서관을 연결시켜 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 씨와의 비밀 회동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숨진 최 모 경위가 청와대 문서를 유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이번주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을 소환해 청와대가 최초 문서 유출 경로로 지목한 '7인회'의 실체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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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박지만 씨 현재 어떤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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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 박지만 씨는 오후 2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는 문건 유출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변호인과 함께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전 정윤회 씨와의 권력 암투설과 미행설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만(EG 회장) :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들어가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박 씨는 현재 정윤회 씨와 박 씨를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형사1부에서 명예훼손 참고인 조사와 특수2부의 문건 유출 의혹 조사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기자가 조응천 전 비서관과 함께 박 씨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문건을 건넸다고 진술한 만큼 실제 문건을 받았는지, 또 해당 문건을 제3자에게 전달했는지, 문건을 받은 뒤에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 조치를 취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윤회 씨와 회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어제 고소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은 정씨와 조 전 비서관을 연결시켜 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 씨와의 비밀 회동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숨진 최 모 경위가 청와대 문서를 유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이번주 조응천 전 비서관 등을 소환해 청와대가 최초 문서 유출 경로로 지목한 '7인회'의 실체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박지만 씨 현재 어떤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요점 정리] 한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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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 박지만 씨는 오후 2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는 문건 유출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변호인과 함께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전 정윤회 씨와의 권력 암투설과 미행설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만(EG 회장) :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들어가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박 씨는 현재 정윤회 씨와 박 씨를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형사1부에서 명예훼손 참고인 조사와 특수2부의 문건 유출 의혹 조사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기자가 조응천 전 비서관과 함께 박 씨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문건을 건넸다고 진술한 만큼 실제 문건을 받았는지, 또 해당 문건을 제3자에게 전달했는지, 문건을 받은 뒤에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 조치를 취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윤회 씨와 회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어제 고소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비서관은 정씨와 조 전 비서관을 연결시켜 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 씨와의 비밀 회동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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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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