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 연예]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사회 외

입력 2014.12.17 (08:52) 수정 2014.1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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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개봉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밤만 되면 살아나는 전시물들의 좌충우동 해프닝을 담고 있는데요.

최근 3편의 시사회가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감독, 배우가 총 출동한 가운데 플래시 세례를 받은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룡이 뛰어다니고... 로마 병사들이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폼페이 화산은 뜨거운 용암을 내뿜기까지 합니다.

시간의 벽 속에 같혀 있던 전시물들이, 밤만 되면 살아움직인다는 설정의 이 영화...

바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인데요.

2006년 개봉작과 2009년 발표된 속편까지...

많은 가족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었죠?

<인터뷰> 벤 스틸러('래리' 역) : "모두가 미스터리하거나 환상적인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잖아요? 감독의 창의력 덕분에 훌륭한 작품이 나왔어요. 정말 재미있고 신비로우면서도 멋진 영화죠"

이번 3편에선 전시물들이 살아나는 힘의 근원이었던, 황금 석판의 비밀이 밝혀진다는데요.

이 세번째 시리즈를 끝으로 영화도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아쉬움이 컸던지 미라부터 원시인까지, 영화 속 기상천외한 등장인물들이 레드카펫을 찾았는데요.

하지만 그 어느 출연자도 이 배우의 등장 앞엔 빛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덱스터' 역을 맡은 원숭이 배우 크리스탈!

말끔한 턱시도에 손인사, 거기다 깜찍한 표정까지...

올해 20살 된 베테랑 동물배우답네요.

<인터뷰> 숀 레비('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 "총 세 편의 시리즈를 만들었고 모두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게 다 이 원숭이 덕분이라는 걸 알아요"

이번 3편은 올해 8월 세상을 떠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기도 한데요.

<인터뷰> 숀 레비('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 "로빈 윌리엄스와 동시대에 영화를 했다는 게 행운으로 여겨지고, 그와 함께 작업한 건 제게 선물과도 같은 일이죠"

시리즈 내내 루즈벨트 전 대통령 역을 맡아 특유의 푸근한 연기를 선보였던 로빈 윌리엄스.

그의 마지막 작품은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빌보드 ‘떠오르는 스타상’

매년 대중음악계를 선도하는 여성 예술인을 선정해 오찬 행사를 여는 빌보드.

올해도 어김없이 부문별 당선자가 발표됐습니다.

'떠오르는 스타상'엔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이콘 상'엔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여성상'엔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5집 발매 첫 주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자신의 생일이었던 이 날, 대 선배 아레사 프랭클린의 생일 축하까지 받았으니 그야말로 테일러 스위프트에겐 올해가 최고의 해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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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 연예]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사회 외
    • 입력 2014-12-17 09:15:42
    • 수정2014-12-17 09:22:1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2006년 개봉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밤만 되면 살아나는 전시물들의 좌충우동 해프닝을 담고 있는데요.

최근 3편의 시사회가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감독, 배우가 총 출동한 가운데 플래시 세례를 받은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룡이 뛰어다니고... 로마 병사들이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폼페이 화산은 뜨거운 용암을 내뿜기까지 합니다.

시간의 벽 속에 같혀 있던 전시물들이, 밤만 되면 살아움직인다는 설정의 이 영화...

바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인데요.

2006년 개봉작과 2009년 발표된 속편까지...

많은 가족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었죠?

<인터뷰> 벤 스틸러('래리' 역) : "모두가 미스터리하거나 환상적인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잖아요? 감독의 창의력 덕분에 훌륭한 작품이 나왔어요. 정말 재미있고 신비로우면서도 멋진 영화죠"

이번 3편에선 전시물들이 살아나는 힘의 근원이었던, 황금 석판의 비밀이 밝혀진다는데요.

이 세번째 시리즈를 끝으로 영화도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아쉬움이 컸던지 미라부터 원시인까지, 영화 속 기상천외한 등장인물들이 레드카펫을 찾았는데요.

하지만 그 어느 출연자도 이 배우의 등장 앞엔 빛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덱스터' 역을 맡은 원숭이 배우 크리스탈!

말끔한 턱시도에 손인사, 거기다 깜찍한 표정까지...

올해 20살 된 베테랑 동물배우답네요.

<인터뷰> 숀 레비('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 "총 세 편의 시리즈를 만들었고 모두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게 다 이 원숭이 덕분이라는 걸 알아요"

이번 3편은 올해 8월 세상을 떠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기도 한데요.

<인터뷰> 숀 레비('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 "로빈 윌리엄스와 동시대에 영화를 했다는 게 행운으로 여겨지고, 그와 함께 작업한 건 제게 선물과도 같은 일이죠"

시리즈 내내 루즈벨트 전 대통령 역을 맡아 특유의 푸근한 연기를 선보였던 로빈 윌리엄스.

그의 마지막 작품은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빌보드 ‘떠오르는 스타상’

매년 대중음악계를 선도하는 여성 예술인을 선정해 오찬 행사를 여는 빌보드.

올해도 어김없이 부문별 당선자가 발표됐습니다.

'떠오르는 스타상'엔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이콘 상'엔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여성상'엔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5집 발매 첫 주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자신의 생일이었던 이 날, 대 선배 아레사 프랭클린의 생일 축하까지 받았으니 그야말로 테일러 스위프트에겐 올해가 최고의 해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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