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계속…충남·호남 최고 8㎝ 눈 더 내려

입력 2014.12.17 (12:00) 수정 2014.12.17 (1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20cm 넘는 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섭게 부는 칼바람 속에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6.3도, 서울 영하 11.1도,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 철원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다며,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 눈구름이 들어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 29, 무안 24cm 등 호남 서해안에는 20cm 넘는 큰눈이 왔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주말에 전국에 걸쳐 한 차례 더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 한파 계속…충남·호남 최고 8㎝ 눈 더 내려
    • 입력 2014-12-17 12:02:07
    • 수정2014-12-17 13:28:42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충남과 호남지방에는 20cm 넘는 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섭게 부는 칼바람 속에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16.3도, 서울 영하 11.1도,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 철원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다며,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 눈구름이 들어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 29, 무안 24cm 등 호남 서해안에는 20cm 넘는 큰눈이 왔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주말에 전국에 걸쳐 한 차례 더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