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지만 미행 문건, 박관천 경정이 작성”
입력 2014.12.17 (23:21)
수정 2014.12.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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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만 회장이 미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문건의 신빙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만 회장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미행당했다는 소문을 상당 부분 믿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박지만 (회장) : "(미행 보도와 관련해 어떤 입장 진술하셨습니까?) …"
어젯밤 체포된 박관천 경정이 '미행설'과 관련한 4쪽 짜리 문건을 만든 것이 확인됐는데, 박 회장이 이 문건을 건네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건에는 '박 회장을 A라는 사람이 미행했다는 소문을 전직 경찰 등 3명이 얘기하고 다닌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실명도 적혀 있지만 이른바 '정윤회 문건' 처럼 공문의 형태를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이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시점과 경위, 박 회장에게 건넨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으로부터 처음 문건을 받은 박 회장의 측근 전 모 씨와 문건에서 미행을 했다고 지목된 인물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문건은 박 회장이 미행을 의심하게된 주요 근거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박 경정이 이 문건을 청와대 재직 시절 작성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게 된 경위가 경찰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박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박지만 회장이 미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문건의 신빙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만 회장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미행당했다는 소문을 상당 부분 믿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박지만 (회장) : "(미행 보도와 관련해 어떤 입장 진술하셨습니까?) …"
어젯밤 체포된 박관천 경정이 '미행설'과 관련한 4쪽 짜리 문건을 만든 것이 확인됐는데, 박 회장이 이 문건을 건네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건에는 '박 회장을 A라는 사람이 미행했다는 소문을 전직 경찰 등 3명이 얘기하고 다닌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실명도 적혀 있지만 이른바 '정윤회 문건' 처럼 공문의 형태를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이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시점과 경위, 박 회장에게 건넨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으로부터 처음 문건을 받은 박 회장의 측근 전 모 씨와 문건에서 미행을 했다고 지목된 인물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문건은 박 회장이 미행을 의심하게된 주요 근거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박 경정이 이 문건을 청와대 재직 시절 작성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게 된 경위가 경찰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박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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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지만 미행 문건, 박관천 경정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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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18 0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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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회장이 미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문건의 신빙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만 회장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미행당했다는 소문을 상당 부분 믿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박지만 (회장) : "(미행 보도와 관련해 어떤 입장 진술하셨습니까?) …"
어젯밤 체포된 박관천 경정이 '미행설'과 관련한 4쪽 짜리 문건을 만든 것이 확인됐는데, 박 회장이 이 문건을 건네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건에는 '박 회장을 A라는 사람이 미행했다는 소문을 전직 경찰 등 3명이 얘기하고 다닌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실명도 적혀 있지만 이른바 '정윤회 문건' 처럼 공문의 형태를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이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시점과 경위, 박 회장에게 건넨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으로부터 처음 문건을 받은 박 회장의 측근 전 모 씨와 문건에서 미행을 했다고 지목된 인물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문건은 박 회장이 미행을 의심하게된 주요 근거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박 경정이 이 문건을 청와대 재직 시절 작성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게 된 경위가 경찰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박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박지만 회장이 미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 역시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문건의 신빙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만 회장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미행당했다는 소문을 상당 부분 믿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박지만 (회장) : "(미행 보도와 관련해 어떤 입장 진술하셨습니까?) …"
어젯밤 체포된 박관천 경정이 '미행설'과 관련한 4쪽 짜리 문건을 만든 것이 확인됐는데, 박 회장이 이 문건을 건네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건에는 '박 회장을 A라는 사람이 미행했다는 소문을 전직 경찰 등 3명이 얘기하고 다닌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실명도 적혀 있지만 이른바 '정윤회 문건' 처럼 공문의 형태를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이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시점과 경위, 박 회장에게 건넨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으로부터 처음 문건을 받은 박 회장의 측근 전 모 씨와 문건에서 미행을 했다고 지목된 인물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문건은 박 회장이 미행을 의심하게된 주요 근거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박 경정이 이 문건을 청와대 재직 시절 작성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게 된 경위가 경찰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박 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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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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