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환급액 9천억 감소 전망
입력 2014.12.23 (06:44)
수정 2014.12.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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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장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13월의 보너스'라고 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9천억 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산한 2014년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 환급 규모는 9조8천700억 원.
올해보다 8.1%, 8천 760억 원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환급액 규모가 10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환급액이 줄어든 이유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급규모가 가장 컸던 보험료는 1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의료비 12.9%, 기부금은 10.6%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공제 방법이 바뀌지 않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백34만여 건의 전월세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6.9%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준공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도 같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13월의 보너스'라고 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9천억 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산한 2014년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 환급 규모는 9조8천700억 원.
올해보다 8.1%, 8천 760억 원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환급액 규모가 10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환급액이 줄어든 이유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급규모가 가장 컸던 보험료는 1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의료비 12.9%, 기부금은 10.6%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공제 방법이 바뀌지 않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백34만여 건의 전월세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6.9%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준공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도 같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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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환급액 9천억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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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06:45:11
- 수정2014-12-23 07:27:59
<앵커 멘트>
직장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13월의 보너스'라고 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9천억 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산한 2014년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 환급 규모는 9조8천700억 원.
올해보다 8.1%, 8천 760억 원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환급액 규모가 10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환급액이 줄어든 이유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급규모가 가장 컸던 보험료는 1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의료비 12.9%, 기부금은 10.6%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공제 방법이 바뀌지 않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백34만여 건의 전월세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6.9%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준공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도 같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13월의 보너스'라고 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9천억 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산한 2014년 소득분에 대한 소득공제 환급 규모는 9조8천700억 원.
올해보다 8.1%, 8천 760억 원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환급액 규모가 10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환급액이 줄어든 이유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급규모가 가장 컸던 보험료는 1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의료비 12.9%, 기부금은 10.6%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공제 방법이 바뀌지 않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3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백34만여 건의 전월세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6.9%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준공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도 같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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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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