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세월 뛰어 넘은 선·후배 가수의 ‘하모니’
입력 2014.12.23 (06:53)
수정 2014.12.23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금은 많이 잊혀진 1960년대의 인기 가수들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무려 50살 차이가 나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불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1960년대 당시 인기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김희선 씨.
<녹취> "웃으면서 짠~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쉰 살 어린 가수들과 모처럼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이시스터즈' 멤버) : "후배들을 만나서 작업하는데 너무 행복했고, 후배들을 보니까 과거의 저 어렸을 때 20대 생각이 나면서…."
<녹취> "억울하면 출세하라~"
당시의 세태를 비꼰 '회전의자'로 인기를 얻었던 김용만 씨도 손자 뻘 후배가 작곡한 '회전의자' 후속곡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반세기 만입니다.
<녹취> "한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 갔나"
아직 노래하고 싶지만, 새 음반을 만들 기회는 없던 원로 가수들을 위해 후배들이 작곡부터 녹음까지 십시 일반으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박소희(걸그룹 '바버렛츠' 멤버) : "너무 선생님이시니까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뵈니까 솔직히 이야기해서 너무 귀여우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시대적 상황이나 음악적 성향도 너무나 다른 쉰 살의 나이 차, 하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지금은 많이 잊혀진 1960년대의 인기 가수들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무려 50살 차이가 나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불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1960년대 당시 인기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김희선 씨.
<녹취> "웃으면서 짠~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쉰 살 어린 가수들과 모처럼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이시스터즈' 멤버) : "후배들을 만나서 작업하는데 너무 행복했고, 후배들을 보니까 과거의 저 어렸을 때 20대 생각이 나면서…."
<녹취> "억울하면 출세하라~"
당시의 세태를 비꼰 '회전의자'로 인기를 얻었던 김용만 씨도 손자 뻘 후배가 작곡한 '회전의자' 후속곡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반세기 만입니다.
<녹취> "한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 갔나"
아직 노래하고 싶지만, 새 음반을 만들 기회는 없던 원로 가수들을 위해 후배들이 작곡부터 녹음까지 십시 일반으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박소희(걸그룹 '바버렛츠' 멤버) : "너무 선생님이시니까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뵈니까 솔직히 이야기해서 너무 귀여우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시대적 상황이나 음악적 성향도 너무나 다른 쉰 살의 나이 차, 하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0년 세월 뛰어 넘은 선·후배 가수의 ‘하모니’
-
- 입력 2014-12-23 06:54:58
- 수정2014-12-23 07:29:11
<앵커 멘트>
지금은 많이 잊혀진 1960년대의 인기 가수들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무려 50살 차이가 나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불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1960년대 당시 인기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김희선 씨.
<녹취> "웃으면서 짠~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쉰 살 어린 가수들과 모처럼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이시스터즈' 멤버) : "후배들을 만나서 작업하는데 너무 행복했고, 후배들을 보니까 과거의 저 어렸을 때 20대 생각이 나면서…."
<녹취> "억울하면 출세하라~"
당시의 세태를 비꼰 '회전의자'로 인기를 얻었던 김용만 씨도 손자 뻘 후배가 작곡한 '회전의자' 후속곡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반세기 만입니다.
<녹취> "한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 갔나"
아직 노래하고 싶지만, 새 음반을 만들 기회는 없던 원로 가수들을 위해 후배들이 작곡부터 녹음까지 십시 일반으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박소희(걸그룹 '바버렛츠' 멤버) : "너무 선생님이시니까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뵈니까 솔직히 이야기해서 너무 귀여우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시대적 상황이나 음악적 성향도 너무나 다른 쉰 살의 나이 차, 하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지금은 많이 잊혀진 1960년대의 인기 가수들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무려 50살 차이가 나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불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의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
1960년대 당시 인기 걸그룹이었던 이시스터즈의 김희선 씨.
<녹취> "웃으면서 짠~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쉰 살 어린 가수들과 모처럼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선('이시스터즈' 멤버) : "후배들을 만나서 작업하는데 너무 행복했고, 후배들을 보니까 과거의 저 어렸을 때 20대 생각이 나면서…."
<녹취> "억울하면 출세하라~"
당시의 세태를 비꼰 '회전의자'로 인기를 얻었던 김용만 씨도 손자 뻘 후배가 작곡한 '회전의자' 후속곡을 내놓았습니다.
무려 반세기 만입니다.
<녹취> "한자리 차지한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 갔나"
아직 노래하고 싶지만, 새 음반을 만들 기회는 없던 원로 가수들을 위해 후배들이 작곡부터 녹음까지 십시 일반으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박소희(걸그룹 '바버렛츠' 멤버) : "너무 선생님이시니까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뵈니까 솔직히 이야기해서 너무 귀여우시고 너무 잘해주셔서…."
시대적 상황이나 음악적 성향도 너무나 다른 쉰 살의 나이 차, 하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