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말 빈집 털이 도둑 기승

입력 2014.12.23 (09:51) 수정 2014.1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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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범 창을 타고 아파트 벽을 올라 가는 등 과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퉁시의 아파트 단지.

한 남자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나 싶더니 순식간에 벽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갑니다.

3층까지 올라가는데 걸린 시간은 10초.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은 집들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장쑤성 난퉁시 담당 경찰 :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 베란다 창문이 안 잠긴 집을 털었습니다."

최근 빈집 털이 도난 신고가 중국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벽을 타는 수법으로 10초 만에 6층까지 올라간 빈집털이범도 잡혔는데요.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 사람들이 잠 자는 시간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동안 한화 수억 원을 챙긴 이 도둑은 결국 덜미가 잡혔는데요.

자신이 주로 절도행각을 벌인 바로 그 아파트 단지의 집을 샀다고까지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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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연말 빈집 털이 도둑 기승
    • 입력 2014-12-23 09:51:40
    • 수정2014-12-23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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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범 창을 타고 아파트 벽을 올라 가는 등 과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퉁시의 아파트 단지.

한 남자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나 싶더니 순식간에 벽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갑니다.

3층까지 올라가는데 걸린 시간은 10초.

베란다 창문을 잠그지 않은 집들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장쑤성 난퉁시 담당 경찰 :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 베란다 창문이 안 잠긴 집을 털었습니다."

최근 빈집 털이 도난 신고가 중국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벽을 타는 수법으로 10초 만에 6층까지 올라간 빈집털이범도 잡혔는데요.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 사람들이 잠 자는 시간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동안 한화 수억 원을 챙긴 이 도둑은 결국 덜미가 잡혔는데요.

자신이 주로 절도행각을 벌인 바로 그 아파트 단지의 집을 샀다고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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