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의 ‘신발 사랑’

<앵커 멘트>

멋에 민감한 프랑스인들의 신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른데요.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신발 판매는 더욱 늘었습니다.

<리포트>

멋진 구두, 편안한 운동화, 겨울용 부츠 등 프랑스인들은 신발에는 별로 돈을 아끼지 않는데요.

지난 한 해 프랑스에서는 88억 유로, 한화 12조 원에 달하는 신발이 팔렸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신발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제 딸 것들인데, 샌들과 장화, 운동화, 그리고 가죽 슬리퍼, 모두 인터넷으로 새로 구매했습니다."

고급 신발 브랜드에서 저렴한 신발들까지 거의 모든 신발들을 인터넷에서 살 수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돼, 프랑스 소비자들의 신발 구매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작은 도시에는 모든 신발 매장이 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매장을 통해 더 다양한 신발들을 찾고 있습니다."

멋쟁이들이 많은 프랑스는 미국 다음으로 신발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