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달아나던 승용차 제과점 돌진

입력 2014.12.24 (12:16) 수정 2014.12.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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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승용차가 제과점을 덮쳤습니다.

병원과 다세대 주택 등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 제과점 진열장에 빵과 케이크가 뒤엉켜 있습니다.

나무판으로 막아 놓은 제과점 입구 앞 인도에는 승용차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백운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상가 1층의 제과점을 덮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인근 교차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다른 택시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부산광역시 중구의 한 병원 지하 1층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병원에 심부전증으로 입원 중이던 47살 김 모 씨가 지하 창고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엔 충북 진천군의 한 6층 건물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9살 채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부 20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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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내고 달아나던 승용차 제과점 돌진
    • 입력 2014-12-24 12:19:14
    • 수정2014-12-24 1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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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승용차가 제과점을 덮쳤습니다.

병원과 다세대 주택 등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진 제과점 진열장에 빵과 케이크가 뒤엉켜 있습니다.

나무판으로 막아 놓은 제과점 입구 앞 인도에는 승용차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백운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상가 1층의 제과점을 덮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인근 교차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다른 택시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부산광역시 중구의 한 병원 지하 1층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병원에 심부전증으로 입원 중이던 47살 김 모 씨가 지하 창고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엔 충북 진천군의 한 6층 건물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9살 채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부 20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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