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먼저 가다니…” 여성 교장이 교사 폭행
입력 2014.12.24 (19:12)
수정 2014.12.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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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여성 교장이 교사들을 발로 걷어 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회식 뒤 노래방에 갔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57살 여성인 A 교장이 교사들을 폭행한 것은 지난 19일 밤 11시 반 쯤입니다.
강릉의 교직원수련원으로 교사들과 워크숍을 가 회식 뒤 노래방을 찾았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며 여교사 2명에게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A 교장은 여교사 2명의 허벅지를 2차례 걷어차고,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자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당 교장 : "온다는 전화도 없고 오지도 않고 너네들이 나를 놔두고 갈수 있어 그런 울부짖음 또 외로움 이런 게 겹쳐지는 거예요."
A 교장은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교사들에게 사과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일부 교사는 모멸감에 함께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지역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폭행 사실을 시인한 A 교장에 대해 인사조치하고,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삼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상황 보고를 받은 상황이고요, 직위해제를 하고, 26일에는 감사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은, A 교장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여성 교장이 교사들을 발로 걷어 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회식 뒤 노래방에 갔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57살 여성인 A 교장이 교사들을 폭행한 것은 지난 19일 밤 11시 반 쯤입니다.
강릉의 교직원수련원으로 교사들과 워크숍을 가 회식 뒤 노래방을 찾았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며 여교사 2명에게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A 교장은 여교사 2명의 허벅지를 2차례 걷어차고,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자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당 교장 : "온다는 전화도 없고 오지도 않고 너네들이 나를 놔두고 갈수 있어 그런 울부짖음 또 외로움 이런 게 겹쳐지는 거예요."
A 교장은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교사들에게 사과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일부 교사는 모멸감에 함께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지역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폭행 사실을 시인한 A 교장에 대해 인사조치하고,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삼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상황 보고를 받은 상황이고요, 직위해제를 하고, 26일에는 감사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은, A 교장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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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서 먼저 가다니…” 여성 교장이 교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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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4 19:13:48
- 수정2014-12-25 08:36:45
<앵커 멘트>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여성 교장이 교사들을 발로 걷어 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회식 뒤 노래방에 갔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57살 여성인 A 교장이 교사들을 폭행한 것은 지난 19일 밤 11시 반 쯤입니다.
강릉의 교직원수련원으로 교사들과 워크숍을 가 회식 뒤 노래방을 찾았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며 여교사 2명에게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A 교장은 여교사 2명의 허벅지를 2차례 걷어차고,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자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당 교장 : "온다는 전화도 없고 오지도 않고 너네들이 나를 놔두고 갈수 있어 그런 울부짖음 또 외로움 이런 게 겹쳐지는 거예요."
A 교장은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교사들에게 사과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일부 교사는 모멸감에 함께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지역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폭행 사실을 시인한 A 교장에 대해 인사조치하고,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삼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상황 보고를 받은 상황이고요, 직위해제를 하고, 26일에는 감사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은, A 교장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여성 교장이 교사들을 발로 걷어 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회식 뒤 노래방에 갔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모 초등학교 57살 여성인 A 교장이 교사들을 폭행한 것은 지난 19일 밤 11시 반 쯤입니다.
강릉의 교직원수련원으로 교사들과 워크숍을 가 회식 뒤 노래방을 찾았는데, 교사들이 먼저 자리를 떴다며 여교사 2명에게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A 교장은 여교사 2명의 허벅지를 2차례 걷어차고,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자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당 교장 : "온다는 전화도 없고 오지도 않고 너네들이 나를 놔두고 갈수 있어 그런 울부짖음 또 외로움 이런 게 겹쳐지는 거예요."
A 교장은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교사들에게 사과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일부 교사는 모멸감에 함께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지역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폭행 사실을 시인한 A 교장에 대해 인사조치하고, 장학사를 해당 학교에 보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삼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상황 보고를 받은 상황이고요, 직위해제를 하고, 26일에는 감사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은, A 교장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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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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