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제3차 아베 내각 출범…우경화 가속 우려 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제97대 총리로 재취임하면서 장기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평화헌법 개정, 집단적 자위권 확보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우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日, 731부대 정보 '특정 비밀' 지정?

한편, 생체 실험으로 악명높은 일본군 '731부대' 관련 정보가 특정비밀보호법상의 '특정비밀'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일본에서 지난 10일 발효된 특정비밀보호법은 '특정비밀'로 지정된 정보를 공무원이 누설하면, 최고 징역 10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美 경제 '깜짝 성장'…다우존스 18,000선 돌파

미국 경제가 '깜짝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5%를 기록하며 11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하고, 다우존스 지수도 역대 처음 18,000 선을 돌파했는데요.

저유가와 고용 증가 되살아난 소비 심리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흑인 사살 경관 또 불기소…올해 5번째

미국 텍사스 주 대배심이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히스패닉계 후벤티노 카스트로 경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죽음으로 내몬 경관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은 올해만 5번째입니다.

프랑스 도심에 군 투입 '테러 경계'

프랑스 정부는 최근 이른바 '묻지마 테러'가 잇따르자, 파리 샹제리제 거리 등 도심에 군 병력을 투입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美 미시시피 주 토네이도 강타

미국 미시시피 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수천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