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공 기관 이전으로 재정 확충

입력 2014.12.29 (12:45) 수정 2014.12.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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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재정 확충을 위해 파리 외곽으로 공공기관들을 이전시키고, 기존 건물은 고가의 매물로 내놓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재정부 사이트에 들어가면 정부 소유의 각종 부동산 매물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프랑스 정부는 재정 확충을 위해 최근 파리 도심의 공공 기관 건물들을 하나둘씩 파리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 기상청을 이전시키고, 러시아 정교회에 한화 천억 원에 팔았습니다.

파리를 떠나 외곽의 새 건물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기상청 직원들도 큰 거부감은 없는 듯 합니다.

<인터뷰> 페펭(프랑스 기상청 직원) : "정부 재정 상태로 볼 때 외곽 이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립 기록 보관서, 국립 통계청 등도 파리 시내를 떠났는데요.

지난해 프랑스 정부는 한화 7천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매물로 내놨고 이 가운데 5,200억 원 어치가 매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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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공공 기관 이전으로 재정 확충
    • 입력 2014-12-29 12:48:04
    • 수정2014-12-29 13:04:39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재정 확충을 위해 파리 외곽으로 공공기관들을 이전시키고, 기존 건물은 고가의 매물로 내놓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재정부 사이트에 들어가면 정부 소유의 각종 부동산 매물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프랑스 정부는 재정 확충을 위해 최근 파리 도심의 공공 기관 건물들을 하나둘씩 파리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 기상청을 이전시키고, 러시아 정교회에 한화 천억 원에 팔았습니다.

파리를 떠나 외곽의 새 건물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기상청 직원들도 큰 거부감은 없는 듯 합니다.

<인터뷰> 페펭(프랑스 기상청 직원) : "정부 재정 상태로 볼 때 외곽 이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립 기록 보관서, 국립 통계청 등도 파리 시내를 떠났는데요.

지난해 프랑스 정부는 한화 7천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매물로 내놨고 이 가운데 5,200억 원 어치가 매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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