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부패 거물 인사의 ‘내연녀’, CCTV 여기자 실종 외

입력 2014.12.29 (18:13) 수정 2014.12.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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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중국의 '반부패 전쟁'이 속도를 내면서 지도부의 추문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거물급 공직자의 내연녀인, CCTV 소속 여기자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던 링지화 통일전선부장.. 얼마전에 체포 사실이 알려졌죠.

이 링지화의 내연녀로 알려진 CCTV 여기자 '펑줘'가 수 개월째 실종 상태라고 합니다.

뉴스부문의 핵심 간부로 링 부장이 '펑줘'의 승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송의 꽃이라는 여성앵커들.. 고위공직자 추문에 연루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도 CCTV 앵커 출신 선빙과 예잉춘을 포함해 29명의 내연녀를 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CCTV는 '부정 부패의 산실'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 이색 택시 눈길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 한 대가 등장했습니다.

크기 면에서에서 일반 차량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멀리서 봐도 튀는 색감이 행인들의 시선을 끄는데요.

장갑차를 개조한 택시라고 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택시회사가 홍보를 위해 아이디어를 낸 건데요.

실제 전투차량인 줄 알고, 승객들이 놀랄까봐 붉은색으로 단장하고 총은 모조품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택시업체 관계자

입구가 지붕에 있어 여성과 노인들은 타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색다른 체험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까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군요.

악기 다루는 아이, 집중력↑ 돌발 행동 ↓

<앵커 멘트>

음악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이 6~1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악기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주의력과 충동 조절, 감정 처리와 관련된 뇌 부위가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보를 보고 조율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행동이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는데요.

따라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악기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돌발적인 충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술 적당히 마시면 창의성 향상에 도움"

과음을 하면 건강에 독이 되지만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는데요.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하의 술을 마신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의 점수가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억력과 주의력은 떨어졌지만 복잡한 생각을 쉽게 만들어 주고 창의력은 더 강화된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마시게 되면 문제 해결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점, 잊지 마셔야겠죠?

최악의 셀프 카메라 사진…누리꾼 '공분’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악의 셀프 카메라 사진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할머니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미소짓는 소년과, 유대인 학살 추모 공원에서 친구와 우정 사진을 남기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그리고 수술실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불길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을 배경으로 활짝 웃어보이고, 한 남성은 비행 중, 아찔한 순간에도 '셀카'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뒤로 한 채 태연하게 사진을 찍거나 목숨이 달린 순간에도 재미에만 열중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최악의 셀카'가 아닐 수 없네요.

턱수염으로 만든 눈사람

턱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남자!

머리를 다듬 듯, 정성껏 빗질을 하고 묶어주는데요.

풍성하게 볼륨도 주고 고무줄로 말아올린 끝에 털뭉치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에 깜찍한 눈 코 입을 달자 눈사람이 완성됐는데요.

'턱수염 예술'을 선보인 괴짜 사나이는?

'턱수염 라면 사발'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인 청년입니다.

수염으로 엉뚱하고도 재밌는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데요.

보는 사람은 즐겁지만, 소중하게 기른 수염이 상하진 않을지 걱정이 좀 되네요.

여성의 마음 사로잡는 남성의 행동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성의 행동은 뭘까요?

셔츠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거나 턱선을 부각할 때 여성들의 호감도가 높아지고요.

일에 집중하거나 옷 매무새를 만지는 사소한 행동에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 유투브 채널이 여성들이 반할 수 있는 남성의 몸짓을 모아 소개한 건데요.

뭐니뭐니 해도 다정한 눈빛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단, 너무 과도한 눈빛은 오히려 역효과겠죠?

'연 스키' 남극을 향해 날다!

스키에 연을 매단 뒤, 바람을 타고 설원을 가르는 남성!

캐나다 퀘벡 출신의 모험가 '프레드릭 디온'입니다.

'연 스키'를 이용해 3천여 km를 달려 남극점에 처음 도달했는데요.

시속 150km가 넘는 강풍과 영하 50도의 혹한을 이겨내고, 45일 만에 극한 도전에 성공한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구요.

천킬로미터 떨어진 반대편 지역 허큐리스 만을 목적지로 남극 대륙 횡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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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부패 거물 인사의 ‘내연녀’, CCTV 여기자 실종 외
    • 입력 2014-12-29 18:31:37
    • 수정2014-12-30 16:14:42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중국의 '반부패 전쟁'이 속도를 내면서 지도부의 추문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거물급 공직자의 내연녀인, CCTV 소속 여기자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던 링지화 통일전선부장.. 얼마전에 체포 사실이 알려졌죠.

이 링지화의 내연녀로 알려진 CCTV 여기자 '펑줘'가 수 개월째 실종 상태라고 합니다.

뉴스부문의 핵심 간부로 링 부장이 '펑줘'의 승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송의 꽃이라는 여성앵커들.. 고위공직자 추문에 연루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도 CCTV 앵커 출신 선빙과 예잉춘을 포함해 29명의 내연녀를 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CCTV는 '부정 부패의 산실'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 이색 택시 눈길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 한 대가 등장했습니다.

크기 면에서에서 일반 차량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멀리서 봐도 튀는 색감이 행인들의 시선을 끄는데요.

장갑차를 개조한 택시라고 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택시회사가 홍보를 위해 아이디어를 낸 건데요.

실제 전투차량인 줄 알고, 승객들이 놀랄까봐 붉은색으로 단장하고 총은 모조품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택시업체 관계자

입구가 지붕에 있어 여성과 노인들은 타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색다른 체험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까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군요.

악기 다루는 아이, 집중력↑ 돌발 행동 ↓

<앵커 멘트>

음악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이 6~1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악기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주의력과 충동 조절, 감정 처리와 관련된 뇌 부위가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보를 보고 조율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행동이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는데요.

따라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악기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돌발적인 충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술 적당히 마시면 창의성 향상에 도움"

과음을 하면 건강에 독이 되지만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는데요.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하의 술을 마신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의 점수가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억력과 주의력은 떨어졌지만 복잡한 생각을 쉽게 만들어 주고 창의력은 더 강화된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마시게 되면 문제 해결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점, 잊지 마셔야겠죠?

최악의 셀프 카메라 사진…누리꾼 '공분’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악의 셀프 카메라 사진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할머니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미소짓는 소년과, 유대인 학살 추모 공원에서 친구와 우정 사진을 남기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그리고 수술실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불길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을 배경으로 활짝 웃어보이고, 한 남성은 비행 중, 아찔한 순간에도 '셀카'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뒤로 한 채 태연하게 사진을 찍거나 목숨이 달린 순간에도 재미에만 열중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최악의 셀카'가 아닐 수 없네요.

턱수염으로 만든 눈사람

턱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남자!

머리를 다듬 듯, 정성껏 빗질을 하고 묶어주는데요.

풍성하게 볼륨도 주고 고무줄로 말아올린 끝에 털뭉치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에 깜찍한 눈 코 입을 달자 눈사람이 완성됐는데요.

'턱수염 예술'을 선보인 괴짜 사나이는?

'턱수염 라면 사발'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인 청년입니다.

수염으로 엉뚱하고도 재밌는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데요.

보는 사람은 즐겁지만, 소중하게 기른 수염이 상하진 않을지 걱정이 좀 되네요.

여성의 마음 사로잡는 남성의 행동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성의 행동은 뭘까요?

셔츠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거나 턱선을 부각할 때 여성들의 호감도가 높아지고요.

일에 집중하거나 옷 매무새를 만지는 사소한 행동에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 유투브 채널이 여성들이 반할 수 있는 남성의 몸짓을 모아 소개한 건데요.

뭐니뭐니 해도 다정한 눈빛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단, 너무 과도한 눈빛은 오히려 역효과겠죠?

'연 스키' 남극을 향해 날다!

스키에 연을 매단 뒤, 바람을 타고 설원을 가르는 남성!

캐나다 퀘벡 출신의 모험가 '프레드릭 디온'입니다.

'연 스키'를 이용해 3천여 km를 달려 남극점에 처음 도달했는데요.

시속 150km가 넘는 강풍과 영하 50도의 혹한을 이겨내고, 45일 만에 극한 도전에 성공한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구요.

천킬로미터 떨어진 반대편 지역 허큐리스 만을 목적지로 남극 대륙 횡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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