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해 온 이 환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무턱대고 여러 운동을 했지만 병은 오히려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김금열(관절염 환자): 에어로빅도 하고 또 수영도 하고 또 헬스도 했어요.
그런데 별 도움이 없었어요.
오히려 무릎관절은 더 심해지고 또 살도 전혀 안 빠졌어요.
⊙기자: 비만으로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체력의 50% 정도를 사용하는 근력운동과 함께 평형감각을 높여주는 체조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심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종목의 선택과 강도 조절에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진영수(서울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나이가 40세 이상 돼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인이 고혈압이나 당뇨나 혹은 심장병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부과검사를 해 보시고 운동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기자: 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어떤 경우보다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간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간의 해독기능과 대사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그러나 자기 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해 온 이 환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무턱대고 여러 운동을 했지만 병은 오히려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김금열(관절염 환자): 에어로빅도 하고 또 수영도 하고 또 헬스도 했어요.
그런데 별 도움이 없었어요.
오히려 무릎관절은 더 심해지고 또 살도 전혀 안 빠졌어요.
⊙기자: 비만으로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체력의 50% 정도를 사용하는 근력운동과 함께 평형감각을 높여주는 체조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심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종목의 선택과 강도 조절에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진영수(서울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나이가 40세 이상 돼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인이 고혈압이나 당뇨나 혹은 심장병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부과검사를 해 보시고 운동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기자: 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어떤 경우보다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간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간의 해독기능과 대사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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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해 온 이 환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무턱대고 여러 운동을 했지만 병은 오히려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김금열(관절염 환자): 에어로빅도 하고 또 수영도 하고 또 헬스도 했어요.
그런데 별 도움이 없었어요.
오히려 무릎관절은 더 심해지고 또 살도 전혀 안 빠졌어요.
⊙기자: 비만으로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자기 체력의 50% 정도를 사용하는 근력운동과 함께 평형감각을 높여주는 체조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심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종목의 선택과 강도 조절에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진영수(서울중앙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나이가 40세 이상 돼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본인이 고혈압이나 당뇨나 혹은 심장병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부과검사를 해 보시고 운동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기자: 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어떤 경우보다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간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간의 해독기능과 대사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피로감만 쌓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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