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 장기화, 전기공급 불안
입력 2002.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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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전노조 파업이 오늘로 13일째입니다.
아직까지 전력 생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마는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업 13일째인 오늘 대부분의 발전소들은 평소 인력의 65%만이 정도만이 일하고 있습니다.
⊙윤광원(중부발전회사 부장): 파업 전에는 4조 3교대를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파업 이후에는 간부들로 3조 3교대 형태를 갖춰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발전소 근무 강도는 높아졌지만 예비율이 20%나 돼 전력공급의 이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의 품질문제는 다소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전기는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더라도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발전소 근무인력이 적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은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반도체 제조업체 등의 산업현장입니다.
전기의 주차수가 일정해야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 또한 뛰어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업체나 벤처업체는 예비발전기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성훈(선익시스템 기술이사): 워낙 정교한 제품들이라 주파수의 차이가 발생이 되면 제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경우 공장을 멈추게 됩니다.
⊙기자: 아직은 문제가 없지만 전력이 끊기거나 약해질 가능성에 대한 불안 속에 노사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아직까지 전력 생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마는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업 13일째인 오늘 대부분의 발전소들은 평소 인력의 65%만이 정도만이 일하고 있습니다.
⊙윤광원(중부발전회사 부장): 파업 전에는 4조 3교대를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파업 이후에는 간부들로 3조 3교대 형태를 갖춰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발전소 근무 강도는 높아졌지만 예비율이 20%나 돼 전력공급의 이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의 품질문제는 다소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전기는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더라도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발전소 근무인력이 적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은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반도체 제조업체 등의 산업현장입니다.
전기의 주차수가 일정해야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 또한 뛰어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업체나 벤처업체는 예비발전기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성훈(선익시스템 기술이사): 워낙 정교한 제품들이라 주파수의 차이가 발생이 되면 제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경우 공장을 멈추게 됩니다.
⊙기자: 아직은 문제가 없지만 전력이 끊기거나 약해질 가능성에 대한 불안 속에 노사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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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노조 파업 장기화, 전기공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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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전노조 파업이 오늘로 13일째입니다.
아직까지 전력 생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마는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업 13일째인 오늘 대부분의 발전소들은 평소 인력의 65%만이 정도만이 일하고 있습니다.
⊙윤광원(중부발전회사 부장): 파업 전에는 4조 3교대를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파업 이후에는 간부들로 3조 3교대 형태를 갖춰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발전소 근무 강도는 높아졌지만 예비율이 20%나 돼 전력공급의 이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의 품질문제는 다소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전기는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더라도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발전소 근무인력이 적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은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반도체 제조업체 등의 산업현장입니다.
전기의 주차수가 일정해야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 또한 뛰어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업체나 벤처업체는 예비발전기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성훈(선익시스템 기술이사): 워낙 정교한 제품들이라 주파수의 차이가 발생이 되면 제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경우 공장을 멈추게 됩니다.
⊙기자: 아직은 문제가 없지만 전력이 끊기거나 약해질 가능성에 대한 불안 속에 노사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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