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 4강 직행

입력 2002.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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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프로농구에서 서울 SK가 선두 대구 동양과의 시즌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강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동양과 2위 SK의 시즌 마지막 6차전.
여기에 정규리그의 MVP를 다투는 서장훈과 김승현의 자존심 경쟁.
두 팀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세 싸움을 펼쳤습니다.
끌려가던 동양은 4쿼터에 터진 김병철, 전희철의 3점포로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74:71로 따라붙은 종료 50초 전.
김병철, 전희철의 3점포가 연속 4번이나 림을 맞고 튀면서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74:72.
SK는 동양에 이어 4강 직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장훈(SK/24득점): 1위팀이랑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게임에서 내용이야 어찌됐든 저희가 승리했다는 게 선수들 자신감이나 그런 측면으로 조금의 소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SK와 동양은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을 모두 마쳤습니다.
SBS는 삼성을 꺾고 마지막으로 6강에 합류했습니다.
KCC는 모비스를 잡을 LG에 빅스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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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서울 SK, 4강 직행
    • 입력 2002-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프로농구에서 서울 SK가 선두 대구 동양과의 시즌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4강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동양과 2위 SK의 시즌 마지막 6차전. 여기에 정규리그의 MVP를 다투는 서장훈과 김승현의 자존심 경쟁. 두 팀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세 싸움을 펼쳤습니다. 끌려가던 동양은 4쿼터에 터진 김병철, 전희철의 3점포로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74:71로 따라붙은 종료 50초 전. 김병철, 전희철의 3점포가 연속 4번이나 림을 맞고 튀면서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74:72. SK는 동양에 이어 4강 직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장훈(SK/24득점): 1위팀이랑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게임에서 내용이야 어찌됐든 저희가 승리했다는 게 선수들 자신감이나 그런 측면으로 조금의 소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SK와 동양은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을 모두 마쳤습니다. SBS는 삼성을 꺾고 마지막으로 6강에 합류했습니다. KCC는 모비스를 잡을 LG에 빅스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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