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산 너머 산’ 올해에 달렸다

입력 2015.01.01 (06:43) 수정 2015.0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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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이하며 3년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분산 개최 논란 해소와 경기력 향상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과제들이 많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온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인 평창 동계 올림픽.

개, 폐회식장 이전 논란과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준비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과 경기장 사후 활용 등 구체적인 대안 제시로 IOC와 잘 협의돼야 대회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영진(조직위 부위원장) : "사후 활용 방안, 레거시 플랜을 잘 찾아서 IOC를 설득할 수 있도록... "

경기력 측면에서는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동계 종목의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연아의 은퇴로 새로운 스타의 발굴이 절실하고, 가능성을 보인 썰매 종목은 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해 전략적인 메달밭으로 육성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 "월드컵 메달의 성과 평창 메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 빈틈없는 인프라 조성과 역대 최고인 안방에서의 종합 4위 달성,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이 될 올 한 해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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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산 너머 산’ 올해에 달렸다
    • 입력 2015-01-01 06:46:46
    • 수정2015-01-01 0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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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이하며 3년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분산 개최 논란 해소와 경기력 향상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과제들이 많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온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인 평창 동계 올림픽.

개, 폐회식장 이전 논란과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준비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과 경기장 사후 활용 등 구체적인 대안 제시로 IOC와 잘 협의돼야 대회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영진(조직위 부위원장) : "사후 활용 방안, 레거시 플랜을 잘 찾아서 IOC를 설득할 수 있도록... "

경기력 측면에서는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동계 종목의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연아의 은퇴로 새로운 스타의 발굴이 절실하고, 가능성을 보인 썰매 종목은 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해 전략적인 메달밭으로 육성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 "월드컵 메달의 성과 평창 메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 빈틈없는 인프라 조성과 역대 최고인 안방에서의 종합 4위 달성,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이 될 올 한 해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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