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악몽 끝! 즐거운 축구로 새출발

입력 2015.01.01 (06:45) 수정 2015.01.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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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실망을 안겼던 한국 축구는 2015년 새해,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뜁니다.

우승을 목표로한 아시안컵이 출발점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6월은 한국 축구에 잊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러시아와의 1차전 무승부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승리를 예상했던 알제리전 최악의 패배로 무너졌습니다.

1무 2패로 16강 진출 좌절.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은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녹취> 홍명보(축구대표팀감독) : "저는 이제 이 자리를 떠나겠습니다. 실망감만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악몽을 털고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새 출발했습니다.

출범 이후 네 차례 평가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슈틸리케호가 2015년 새해 아시안컵에서 다시 뛰는 한국 축구의 출발을 알립니다.

개최국 호주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은 단 하나의 목표,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하루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새해엔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감독) : "즐거움이 없는 삶은 따분할 뿐입니다. 대표팀이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축구로의 새 출발을 알린 한국 축구가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딛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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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악몽 끝! 즐거운 축구로 새출발
    • 입력 2015-01-01 06:46:46
    • 수정2015-01-01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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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실망을 안겼던 한국 축구는 2015년 새해,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뜁니다.

우승을 목표로한 아시안컵이 출발점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6월은 한국 축구에 잊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러시아와의 1차전 무승부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승리를 예상했던 알제리전 최악의 패배로 무너졌습니다.

1무 2패로 16강 진출 좌절.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은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녹취> 홍명보(축구대표팀감독) : "저는 이제 이 자리를 떠나겠습니다. 실망감만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악몽을 털고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새 출발했습니다.

출범 이후 네 차례 평가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슈틸리케호가 2015년 새해 아시안컵에서 다시 뛰는 한국 축구의 출발을 알립니다.

개최국 호주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은 단 하나의 목표,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하루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새해엔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감독) : "즐거움이 없는 삶은 따분할 뿐입니다. 대표팀이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축구로의 새 출발을 알린 한국 축구가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딛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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