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이젠 집에서 근사하게 즐기세요!

<앵커 멘트>

새해를 맞아 거리로 나서면 때론 많은 인파에 지쳐버리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조용한 집으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가 인기라고 합니다.

홈파티 음식, 큰 돈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준비하는 법 알아보시죠!

<리포트>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간단한 요리를 즐기는 홈 파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홈 파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은영(파티플래너) : "많은 음식을 준비하기 보다는 한 가지 디저트와 세 가지 메인요리, 한가지 샐러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토마토소스로 만든 해산물 토마토 스튜.

술 안주로도 좋고요. 모차렐라 가지 쌈이나 우동 샐러드는 식사대용으로 좋습니다.

또, 디저트로는 과일로 만든 카나페를 준비했는데요.

이렇게 차려놓으니 근사한 홈 파티 메뉴들이죠!

<인터뷰> 김은영(파티플래너) : "어른들을 모신 홈 파티라면 익숙한 맛의 음식이 좋습니다. 삼겹살을 삶아 와인소스와 채소를 곁들이면 색다른 홈 파티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홈 파티라고 꼭 거창한 요리가 아니여도 됩니다.

손으로 집어먹는 음식이라는 뜻의 핑거푸드도 제격인데요.

핑거푸드는 음료와 함께 한 입에 즐기기 좋죠.

함께 만들어볼까요?

먼저 통조림 연어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다진 양파를 넣어 함께 섞은 뒤에 바게트 빵에 올려주면 아주 간단하게 연어 리예트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정서영(요리연구가) : "석화는 거의 초장으로 많이 드시잖아요. 그래서 굴 맛을 느끼기가 어려운데 살사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굴의 비린 맛을 없애고 개운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진 양파와 파슬리에 살사소스를 섞어 석화에 올려주면, 매콤 상큼한 석화를 맛볼 수 있고요. 또 콩 디핑 채소스틱도 있는데요.

병아리콩과 레몬주스, 그리고 마늘 등을 함께 갈면 콩 디핑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다양한 채소를 스틱 모양으로 손질해 찍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핑거푸드가 완성됩니다.

오늘, 바쁜 일상 속에 소원했을지도 모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특별하고 의미 있는 홈 파티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