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제도 개선·방학 시기 학교별로 자율 결정

입력 2015.01.01 (07:32) 수정 2015.0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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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로 지난해에는 수능 출제 방식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수능제도 개선방안 등 새해 교육 분야에서 달라지는 점을 심수련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입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비해 공부해야 하는 EBS 수능 연계 교재는 1인당 20권 안팎.

교육부가 수험생들에게 학습 부담이 됐던 EBS 교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선 주요 과목인 국·영·수의 교재 수가 줄어듭니다.

자연계는 수학을 중심으로 5권, 인문계는 국·영·수 각각 1권씩 3권이 감소합니다.

<인터뷰> 정윤경(교육부 이러닝과장) : " EBS 수능 연계 교재 문항 수와 책 수를 줄이고 영어의 경우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를 계기로 교육부가 검토 중인 수능 제도 개선안은 3월 중 확정돼 6월 모의 평가부터 적용됩니다.

문제 오류를 막기 위한 출제 방식의 개선과 난이도 안정화 방안 등이 결정됩니다.

방학 시기는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공휴일과 연계해 4일 이상 쉬는 봄·가을 단기 방학이나 봄방학을 길게 해 2월 등교 일수를 줄이는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행 여부나 방법은 개별 학교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합니다.

초등 돌봄 교실은 3, 4학년까지 확대하지 않고, 1.2학년 중심으로 운영하고 대상도 맞벌이 가정 등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로 제한됩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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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제도 개선·방학 시기 학교별로 자율 결정
    • 입력 2015-01-01 07:37:37
    • 수정2015-01-01 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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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로 지난해에는 수능 출제 방식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수능제도 개선방안 등 새해 교육 분야에서 달라지는 점을 심수련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입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비해 공부해야 하는 EBS 수능 연계 교재는 1인당 20권 안팎.

교육부가 수험생들에게 학습 부담이 됐던 EBS 교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우선 주요 과목인 국·영·수의 교재 수가 줄어듭니다.

자연계는 수학을 중심으로 5권, 인문계는 국·영·수 각각 1권씩 3권이 감소합니다.

<인터뷰> 정윤경(교육부 이러닝과장) : " EBS 수능 연계 교재 문항 수와 책 수를 줄이고 영어의 경우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를 계기로 교육부가 검토 중인 수능 제도 개선안은 3월 중 확정돼 6월 모의 평가부터 적용됩니다.

문제 오류를 막기 위한 출제 방식의 개선과 난이도 안정화 방안 등이 결정됩니다.

방학 시기는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공휴일과 연계해 4일 이상 쉬는 봄·가을 단기 방학이나 봄방학을 길게 해 2월 등교 일수를 줄이는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행 여부나 방법은 개별 학교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합니다.

초등 돌봄 교실은 3, 4학년까지 확대하지 않고, 1.2학년 중심으로 운영하고 대상도 맞벌이 가정 등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로 제한됩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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