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한파와 폭설에 채소 가격 급등

입력 2015.01.01 (09:40) 수정 2015.0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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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장을 보신 분들 많을텐데요.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걸 보셨을 겁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겨울 기습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상추와 시금치 같은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적상추 소매 가격은 100g에 천2백여 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급등했습니다.

시금치 소매 가격 역시 1㎏에 5천7백여 원으로 한달 새 42% 올랐습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추위에 약한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수요는 늘어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오는 3월부터 문자알림 서비스를 다시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카드사들은 당초 오늘부터 문자알림 서비스를 유료로 바꿀 방침이었지만, 유료화 공지 기간이 짧았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두달간 이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카드 3사는 카드 사용시 결제금액 등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면서 월 3백원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초 정보유출 사태가 터지자 서비스를 무료화했습니다.

오늘부터 특정 보험상품의 계약 철회나 소송 건수가 공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공포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협회 홈페이지에 보험상품의 청약철회비율과 보험회사 대상 소송건수 등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상품 가입 때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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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은 한파와 폭설에 채소 가격 급등
    • 입력 2015-01-01 09:42:32
    • 수정2015-01-01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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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장을 보신 분들 많을텐데요.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걸 보셨을 겁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겨울 기습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상추와 시금치 같은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적상추 소매 가격은 100g에 천2백여 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급등했습니다.

시금치 소매 가격 역시 1㎏에 5천7백여 원으로 한달 새 42% 올랐습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추위에 약한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수요는 늘어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오는 3월부터 문자알림 서비스를 다시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카드사들은 당초 오늘부터 문자알림 서비스를 유료로 바꿀 방침이었지만, 유료화 공지 기간이 짧았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두달간 이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카드 3사는 카드 사용시 결제금액 등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면서 월 3백원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초 정보유출 사태가 터지자 서비스를 무료화했습니다.

오늘부터 특정 보험상품의 계약 철회나 소송 건수가 공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공포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협회 홈페이지에 보험상품의 청약철회비율과 보험회사 대상 소송건수 등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상품 가입 때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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