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즐거운 축구로 자존심 되찾는다

입력 2015.01.01 (21:51) 수정 2015.0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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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축구,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과 감독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해를 보냈죠.

슈틸리케감독 체제로 바뀐 축구대표팀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명예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월드컵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기대 이하의 성적은 감독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한국 축구에 상처로 남은 2014년이 가고 이제 새로운 1년이 시작됐습니다.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대표팀이 있는 이곳 시드니에도 한국 축구의 새 출발을 알리는 2015년 첫해가 떴습니다.

대표팀은 새해 첫날 덕담을 나누고 떡국을 먹으며 다시 한 번 아시안컵 각오를 다졌습니다.

월드컵에서 실추된 한국축구의 명예를 회복하고,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컵은 남다른 각오로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호주와 차례로 예선전을 치릅니다.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이청용과 기성용이 늦게 합류하지만, 손흥민을 앞세워 전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즐거움이 없는 삶은 따분합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에게 대표팀이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고 현실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좌절을 잊고 새로운 영광을 위해 한국축구는 호주에서 힘찬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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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즐거운 축구로 자존심 되찾는다
    • 입력 2015-01-01 21:52:00
    • 수정2015-01-06 16:46:49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축구,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과 감독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해를 보냈죠.

슈틸리케감독 체제로 바뀐 축구대표팀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명예 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월드컵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기대 이하의 성적은 감독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한국 축구에 상처로 남은 2014년이 가고 이제 새로운 1년이 시작됐습니다.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대표팀이 있는 이곳 시드니에도 한국 축구의 새 출발을 알리는 2015년 첫해가 떴습니다.

대표팀은 새해 첫날 덕담을 나누고 떡국을 먹으며 다시 한 번 아시안컵 각오를 다졌습니다.

월드컵에서 실추된 한국축구의 명예를 회복하고,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컵은 남다른 각오로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호주와 차례로 예선전을 치릅니다.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이청용과 기성용이 늦게 합류하지만, 손흥민을 앞세워 전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즐거움이 없는 삶은 따분합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에게 대표팀이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고 현실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좌절을 잊고 새로운 영광을 위해 한국축구는 호주에서 힘찬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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