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평창 성공 개최, 올해에 달렸다

입력 2015.01.01 (21:53) 수정 2015.0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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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 올림픽이 3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개·폐회식장 이전 논란과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평창올림픽 준비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공정률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신설 경기장들의 사후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IOC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테스트 이벤트 개최 등 대회 준비에도 속도를 붙여야합니다.

<인터뷰> 곽영진(조직위 부위원장) : "사후 활용 방안, 레거시 플랜을 잘 찾아서 IOC를 설득할 수 있도록..."

경기력 측면에서도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능성을 보인 썰매 종목은 분산 개최 논란을 해소시켜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경기장 완공 시점부터 계속 훈련한다면 자국 트랙은 분명한 이점이 될 것."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조성과 세부적인 운영 시스템.

그리고 역대 최고인 안방에서의 종합 4위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 달성까지.

올해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성공개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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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첩첩산중’ 평창 성공 개최, 올해에 달렸다
    • 입력 2015-01-01 21:53:55
    • 수정2015-01-02 0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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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 올림픽이 3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개·폐회식장 이전 논란과 IOC의 분산 개최 제안으로 평창올림픽 준비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해외 분산 개최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공정률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신설 경기장들의 사후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IOC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테스트 이벤트 개최 등 대회 준비에도 속도를 붙여야합니다.

<인터뷰> 곽영진(조직위 부위원장) : "사후 활용 방안, 레거시 플랜을 잘 찾아서 IOC를 설득할 수 있도록..."

경기력 측면에서도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능성을 보인 썰매 종목은 분산 개최 논란을 해소시켜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인터뷰>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경기장 완공 시점부터 계속 훈련한다면 자국 트랙은 분명한 이점이 될 것."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조성과 세부적인 운영 시스템.

그리고 역대 최고인 안방에서의 종합 4위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 달성까지.

올해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성공개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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