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발견…수색 급물살

입력 2015.01.04 (07:05) 수정 2015.0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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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어아시아기 추락 해역에서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면서 수색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양된 시신도 모두 30구로 늘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원 탐지기에 잡힌 동체 추정 물체 사진입니다.

가로 9.4미터, 세로 4.8미터 크기로 해저 30 미터에서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는 7.2 미터 짜리 또 다른 물체도 탐지됐습니다.

<인터뷰> 밤방 소엘리스티오(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 "(지난 2일) 밤 11시 40분쯤 2차원과 3차원 장비를 이용해 대형 동체 추정 물체 2개를 발견했습니다."

해상에서 기름띠까지 발견돼 동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수색 당국은 이에따라 카메라가 부착된 원격조정 장비를 투입해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고기 동체로 최종 확인되면 기체 안에 있는 희생자 시신과 블랙 박스 인양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은 블랙 박스의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30구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기가 추락 당일 해당 노선에 대한 승인을 받지 않고 운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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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발견…수색 급물살
    • 입력 2015-01-04 07:07:10
    • 수정2015-01-04 08:53:34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에어아시아기 추락 해역에서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면서 수색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양된 시신도 모두 30구로 늘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원 탐지기에 잡힌 동체 추정 물체 사진입니다.

가로 9.4미터, 세로 4.8미터 크기로 해저 30 미터에서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는 7.2 미터 짜리 또 다른 물체도 탐지됐습니다.

<인터뷰> 밤방 소엘리스티오(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 "(지난 2일) 밤 11시 40분쯤 2차원과 3차원 장비를 이용해 대형 동체 추정 물체 2개를 발견했습니다."

해상에서 기름띠까지 발견돼 동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수색 당국은 이에따라 카메라가 부착된 원격조정 장비를 투입해 확인에 나섰습니다.

사고기 동체로 최종 확인되면 기체 안에 있는 희생자 시신과 블랙 박스 인양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은 블랙 박스의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30구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기가 추락 당일 해당 노선에 대한 승인을 받지 않고 운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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