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1.05 (17:58) 수정 2015.01.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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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새해 정국 구상 발표

일본에서는 조금 전 아베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정국 구상을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 잠시 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북 탈영병,지난해 말 중국서 주민 4명 살해”

중국에서는 북한군 탈영병이 주민들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해 말 옌볜에서, 북한군 탈영병이 마을을 돌며 총기를 발사해 주민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는 내용입니다.

또 이 탈영병은 중국에서 중대 범죄를 저지른만큼,북한으로 신병이 넘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언론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북한과 이미 협의를 마쳤으며, 대외에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앞당기고 싶어”…“독 메르켈,그리스 유로존 퇴출 용인”

새해부터 유럽 연합과 유로존이 탈퇴설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에서 긴축 노선에 반대하는 극진좌파가 집권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을 용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독일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그리스 이탈설'에 따른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랄프 브링크하우스(기민당(여당) 의원) : "누구도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많은 비용을 초래할 것이며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의 개혁 정책을 물거품으로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총선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런가하면 영국 캐머런 총리는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유럽연합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당기고 싶다고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팔레스타인 ICC 첫 제소 ‘가자 전쟁’ 될 듯…이스라엘 “자금 차단”

중동의 화약고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최근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가입 신청서를 냈습니다.

첫 제소 대상은 이스라엘로 이스라엘이 가지지구를 공격해 무고한 주민을 살상한 행위가 전쟁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거둔 세금 천 4백억원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바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녹취> 리야드 만수르(팔레스타인 유엔 대사) : "이스라엘을 전쟁범죄혐의로 ICC에 제소해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팔레스타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팔레스타인 정부가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 만큼 우리도 가만히있지 않을 것입니다."

호주 달러화 가치 5년여 만에 최저치

호주달러화 가치가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호주 달러화 환율은 1호주달러당 0.8 미국 달러로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주 달러화 환율이 이처럼 떨어진 이유가 새해들어 미 달러화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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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5 18:58:57
    • 수정2015-01-06 2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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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새해 정국 구상 발표

일본에서는 조금 전 아베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정국 구상을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 잠시 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북 탈영병,지난해 말 중국서 주민 4명 살해”

중국에서는 북한군 탈영병이 주민들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해 말 옌볜에서, 북한군 탈영병이 마을을 돌며 총기를 발사해 주민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는 내용입니다.

또 이 탈영병은 중국에서 중대 범죄를 저지른만큼,북한으로 신병이 넘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언론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북한과 이미 협의를 마쳤으며, 대외에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앞당기고 싶어”…“독 메르켈,그리스 유로존 퇴출 용인”

새해부터 유럽 연합과 유로존이 탈퇴설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에서 긴축 노선에 반대하는 극진좌파가 집권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을 용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독일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그리스 이탈설'에 따른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랄프 브링크하우스(기민당(여당) 의원) : "누구도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많은 비용을 초래할 것이며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의 개혁 정책을 물거품으로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총선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런가하면 영국 캐머런 총리는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유럽연합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당기고 싶다고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팔레스타인 ICC 첫 제소 ‘가자 전쟁’ 될 듯…이스라엘 “자금 차단”

중동의 화약고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최근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가입 신청서를 냈습니다.

첫 제소 대상은 이스라엘로 이스라엘이 가지지구를 공격해 무고한 주민을 살상한 행위가 전쟁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거둔 세금 천 4백억원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바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녹취> 리야드 만수르(팔레스타인 유엔 대사) : "이스라엘을 전쟁범죄혐의로 ICC에 제소해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팔레스타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팔레스타인 정부가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 만큼 우리도 가만히있지 않을 것입니다."

호주 달러화 가치 5년여 만에 최저치

호주달러화 가치가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호주 달러화 환율은 1호주달러당 0.8 미국 달러로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주 달러화 환율이 이처럼 떨어진 이유가 새해들어 미 달러화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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