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이준형 vs 김진서, 세계피겨 누가?

입력 2015.01.06 (21:50) 수정 2015.01.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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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인 피겨 종합선수권이 내일 개막하는데요.

하나뿐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고 동갑내기 라이벌 이준형과 김진서의 대결이 치열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년 김진서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19살 동갑내기 라이벌 구도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엔 자극을 받은 이준형이, 2014년엔 다시 김진서가 1인자로 등극하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종합선수권.

단 한장뿐인 시니어 세계선수권 티켓을 놓고, 두 선수는 서로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형 : "진서야 그래도 이번엔 내가 이겨야지. 작년에 니가 이겼잖아. 열심히 하자."

<인터뷰> 김진서 : "쭌 올해 시니어 무대 내가 나갔으니까, 시니어 세계선수권도 내갈 나갈께."

제프리 버틀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이준형은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스테판 랑비엘을 좋아하는 김진서는 특유의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관건은 누가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을 높이면서 자신감을 얻느냐로, 단 한번의 실수에서 우승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대회를 치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선수의 경쟁속에, 남자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이 탄생할 지도 관심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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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이준형 vs 김진서, 세계피겨 누가?
    • 입력 2015-01-06 21:52:42
    • 수정2015-01-06 2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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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인 피겨 종합선수권이 내일 개막하는데요.

하나뿐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고 동갑내기 라이벌 이준형과 김진서의 대결이 치열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년 김진서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19살 동갑내기 라이벌 구도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엔 자극을 받은 이준형이, 2014년엔 다시 김진서가 1인자로 등극하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종합선수권.

단 한장뿐인 시니어 세계선수권 티켓을 놓고, 두 선수는 서로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형 : "진서야 그래도 이번엔 내가 이겨야지. 작년에 니가 이겼잖아. 열심히 하자."

<인터뷰> 김진서 : "쭌 올해 시니어 무대 내가 나갔으니까, 시니어 세계선수권도 내갈 나갈께."

제프리 버틀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이준형은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스테판 랑비엘을 좋아하는 김진서는 특유의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관건은 누가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을 높이면서 자신감을 얻느냐로, 단 한번의 실수에서 우승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대회를 치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선수의 경쟁속에, 남자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이 탄생할 지도 관심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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