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름 무색한’ 지난달 가장 웃긴 실수

입력 2015.01.06 (21:55) 수정 2015.01.06 (22: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64강에서 명품 프리킥을 보여주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소짓는 제라드와 뒤에서 코를 후비는 미뇰레의 얼굴에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제라드의 표정은 전반 12분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더 밝아졌고, 미뇰레의 표정은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며 더 어두워졌습니다.

마지막 FA컵 경기가 될지도 모를 상황, 제라드의 오른발이 마법을 부렸습니다.

절묘하게 감아찬 킥이 결승골이 됐고, 리버풀은 윔블던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제라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첫 세트를 6대 0으로 내준 세리나 윌리엄스가 심판에게 커피 한 잔만 먹게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안타깝게 여긴 심판이 이례적으로 허락하자 윌리엄스는 배달된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습니다.

이후 윌리엄스는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페네타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NBA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듯 림을 외면한 공이 허공을 가릅니다.

멋진 덩크를 시도했지만, 공이 림을 맞고 튀어올라버립니다.

발이 미끄러져 엉겁결에 요가를 하기도 합니다.

NBA가 선정한 지난달 가장 웃긴 실수들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BA 이름 무색한’ 지난달 가장 웃긴 실수
    • 입력 2015-01-06 22:07:41
    • 수정2015-01-06 22:38:55
    뉴스 9
<앵커 멘트>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64강에서 명품 프리킥을 보여주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소짓는 제라드와 뒤에서 코를 후비는 미뇰레의 얼굴에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제라드의 표정은 전반 12분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더 밝아졌고, 미뇰레의 표정은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며 더 어두워졌습니다.

마지막 FA컵 경기가 될지도 모를 상황, 제라드의 오른발이 마법을 부렸습니다.

절묘하게 감아찬 킥이 결승골이 됐고, 리버풀은 윔블던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제라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첫 세트를 6대 0으로 내준 세리나 윌리엄스가 심판에게 커피 한 잔만 먹게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안타깝게 여긴 심판이 이례적으로 허락하자 윌리엄스는 배달된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습니다.

이후 윌리엄스는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페네타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NBA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듯 림을 외면한 공이 허공을 가릅니다.

멋진 덩크를 시도했지만, 공이 림을 맞고 튀어올라버립니다.

발이 미끄러져 엉겁결에 요가를 하기도 합니다.

NBA가 선정한 지난달 가장 웃긴 실수들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