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또 ‘손님 갑질’…뺨 때리고 집기 내던지고
입력 2015.01.08 (21:28)
수정 2015.01.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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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손님이 주차봉사원을 무릎 꿇리는 일이 있었죠?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도 고객의 이른바 갑질 행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이 백화점 의류매장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옷을 던집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놔! 놓으라고! 어디서 손을 잡아 이게..."
여성 고객은 남자 직원의 뺨까지 때립니다.
구매한 옷의 교환을 요구했지만 이물질이 묻어 교환이 어렵다는 직원들에게 한 시간 넘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옷을 교환해 갔지만 화풀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근데 왜 진작 안 했냐? 누구 염장 지르려고 그랬어? (원래 안 되는 겁니다, 고객님) 근데 뭣 때문에 염장을 질렀냐고 여태까지..."
직원들은 속수무책 당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무서워서 못 했죠. 말릴 그런 게재가 안 됐어요. 누구만 가면 너는 뭐냐고 밀치고 치고 그러는데 제가 가서 똑같은 봉변을 당할 거 뻔히 보이는데 어떻게..."
당시 뺨을 맞은 직원은 이틀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두 당사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지난달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손님이 주차봉사원을 무릎 꿇리는 일이 있었죠?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도 고객의 이른바 갑질 행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이 백화점 의류매장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옷을 던집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놔! 놓으라고! 어디서 손을 잡아 이게..."
여성 고객은 남자 직원의 뺨까지 때립니다.
구매한 옷의 교환을 요구했지만 이물질이 묻어 교환이 어렵다는 직원들에게 한 시간 넘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옷을 교환해 갔지만 화풀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근데 왜 진작 안 했냐? 누구 염장 지르려고 그랬어? (원래 안 되는 겁니다, 고객님) 근데 뭣 때문에 염장을 질렀냐고 여태까지..."
직원들은 속수무책 당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무서워서 못 했죠. 말릴 그런 게재가 안 됐어요. 누구만 가면 너는 뭐냐고 밀치고 치고 그러는데 제가 가서 똑같은 봉변을 당할 거 뻔히 보이는데 어떻게..."
당시 뺨을 맞은 직원은 이틀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두 당사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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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서 또 ‘손님 갑질’…뺨 때리고 집기 내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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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8 21:29:44
- 수정2015-01-08 22:56:28
<앵커 멘트>
지난달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손님이 주차봉사원을 무릎 꿇리는 일이 있었죠?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도 고객의 이른바 갑질 행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이 백화점 의류매장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옷을 던집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놔! 놓으라고! 어디서 손을 잡아 이게..."
여성 고객은 남자 직원의 뺨까지 때립니다.
구매한 옷의 교환을 요구했지만 이물질이 묻어 교환이 어렵다는 직원들에게 한 시간 넘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옷을 교환해 갔지만 화풀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근데 왜 진작 안 했냐? 누구 염장 지르려고 그랬어? (원래 안 되는 겁니다, 고객님) 근데 뭣 때문에 염장을 질렀냐고 여태까지..."
직원들은 속수무책 당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무서워서 못 했죠. 말릴 그런 게재가 안 됐어요. 누구만 가면 너는 뭐냐고 밀치고 치고 그러는데 제가 가서 똑같은 봉변을 당할 거 뻔히 보이는데 어떻게..."
당시 뺨을 맞은 직원은 이틀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두 당사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지난달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손님이 주차봉사원을 무릎 꿇리는 일이 있었죠?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도 고객의 이른바 갑질 행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이 백화점 의류매장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옷을 던집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놔! 놓으라고! 어디서 손을 잡아 이게..."
여성 고객은 남자 직원의 뺨까지 때립니다.
구매한 옷의 교환을 요구했지만 이물질이 묻어 교환이 어렵다는 직원들에게 한 시간 넘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옷을 교환해 갔지만 화풀이는 계속됐습니다.
<녹취> 백화점 고객(음성변조) : "근데 왜 진작 안 했냐? 누구 염장 지르려고 그랬어? (원래 안 되는 겁니다, 고객님) 근데 뭣 때문에 염장을 질렀냐고 여태까지..."
직원들은 속수무책 당하기만 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무서워서 못 했죠. 말릴 그런 게재가 안 됐어요. 누구만 가면 너는 뭐냐고 밀치고 치고 그러는데 제가 가서 똑같은 봉변을 당할 거 뻔히 보이는데 어떻게..."
당시 뺨을 맞은 직원은 이틀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두 당사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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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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