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만전…‘8강 보증수표’ 1차전 잡자

입력 2015.01.08 (21:45) 수정 2015.01.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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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의 첫 경기인 오만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역대 대회에서 유난히 고전했던 1차전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3승 8무 1패로 고전했습니다.

'아시아의 호랑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1차전 승률이 25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 이전까지 4회 연속 1차전 무승이라는 징크스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출전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된데다 개최국 호주와 마지막에 만나기 때문에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도 1차전 승리는 대부분 조별리그 통과로 이어졌습니다.

32개국 출전 체제로 치른 최근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이긴 팀이 16강에 오른 확률은 85퍼센트나 됩니다.

<인터뷰> 한준희 : "첫 경기 잡는다면 초반부터 호주와 2강 체제 구축해 조별리그 통과 쉬울 듯."

8강 진출의 보증 수표인 1차전 승리.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오만의 수비벽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55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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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만전…‘8강 보증수표’ 1차전 잡자
    • 입력 2015-01-08 21:46:19
    • 수정2015-01-08 2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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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의 첫 경기인 오만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역대 대회에서 유난히 고전했던 1차전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3승 8무 1패로 고전했습니다.

'아시아의 호랑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1차전 승률이 25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 이전까지 4회 연속 1차전 무승이라는 징크스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출전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된데다 개최국 호주와 마지막에 만나기 때문에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에서도 1차전 승리는 대부분 조별리그 통과로 이어졌습니다.

32개국 출전 체제로 치른 최근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이긴 팀이 16강에 오른 확률은 85퍼센트나 됩니다.

<인터뷰> 한준희 : "첫 경기 잡는다면 초반부터 호주와 2강 체제 구축해 조별리그 통과 쉬울 듯."

8강 진출의 보증 수표인 1차전 승리.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오만의 수비벽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55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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