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들…코치로 맹활약

입력 2015.01.13 (06:24) 수정 2015.01.13 (0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한국 여자농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코치로 활약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와 삼성 박정은 코치에 이어 정선민 코치가 새롭게 가세해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꼽혔던 정선민과 '컴퓨터 가드' 전주원, '3점슛의 여왕' 박정은까지.

90년대 말 한국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열었던 왕년의 스타들이 이제 벤치에서 지략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선임된 정선민 하나외환 코치는 젊은 선수들을 집중 조련하며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코트 밖에서는 맏언니처럼 따뜻한 리더십으로 맞춤형 조언을 건넵니다.

<녹취> 정선민 : "이슬이는 장기인 3점슛 노리며 열심히 움직이다보면 다른 기회가 더 올 거야."

박정은 코치는 19년간 선수로 뛴 삼성에서 자신의 후계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주원 코치는 위성우 감독과 확실한 분업 체제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 플레이의 장단점을 지적합니다.

<인터뷰> 전주원 : "비디오 미팅 통해 개인적 세세한 것 분석, 선수들이 감독보다는 편하게 다가서요."

화려했던 현역 시절의 대결 구도를 이어가는 전설들의 코치 전쟁이 여자 농구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왕년의 스타들…코치로 맹활약
    • 입력 2015-01-13 06:25:32
    • 수정2015-01-13 07:31: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 시즌 한국 여자농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코치로 활약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와 삼성 박정은 코치에 이어 정선민 코치가 새롭게 가세해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꼽혔던 정선민과 '컴퓨터 가드' 전주원, '3점슛의 여왕' 박정은까지.

90년대 말 한국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열었던 왕년의 스타들이 이제 벤치에서 지략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선임된 정선민 하나외환 코치는 젊은 선수들을 집중 조련하며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코트 밖에서는 맏언니처럼 따뜻한 리더십으로 맞춤형 조언을 건넵니다.

<녹취> 정선민 : "이슬이는 장기인 3점슛 노리며 열심히 움직이다보면 다른 기회가 더 올 거야."

박정은 코치는 19년간 선수로 뛴 삼성에서 자신의 후계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주원 코치는 위성우 감독과 확실한 분업 체제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 플레이의 장단점을 지적합니다.

<인터뷰> 전주원 : "비디오 미팅 통해 개인적 세세한 것 분석, 선수들이 감독보다는 편하게 다가서요."

화려했던 현역 시절의 대결 구도를 이어가는 전설들의 코치 전쟁이 여자 농구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