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터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

입력 2015.01.13 (09:45) 수정 2015.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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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으로 어린이 3백만명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도 일부 어린이들은 비밀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투가 계속중인 제2도시 알레포.

어린이들이 일반가정에 만들어진 교실, 말하자면 공부방에서 숨어서 공부합니다.

<인터뷰> 선생님 : "전투기가 나타나면 모두 두려워하죠"

폭격을 피해서 수시로 학교를 옮기기 일쑤지만, 지원 학생들이 너무 많아 모든 어린이들을 다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모두 전쟁의 상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 "전쟁은 포탄으로 어린이를 죽여요"

<인터뷰> 아야오마 : "숨진 동생의 시체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영어 등을 열심히 배웁니다.

교과서나 필기구가 모자라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어린이들.

시리아의 미래를 밝히는 한줄기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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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쟁터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
    • 입력 2015-01-13 09:46:56
    • 수정2015-01-13 10:00:39
    930뉴스
<앵커 멘트>

4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으로 어린이 3백만명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도 일부 어린이들은 비밀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투가 계속중인 제2도시 알레포.

어린이들이 일반가정에 만들어진 교실, 말하자면 공부방에서 숨어서 공부합니다.

<인터뷰> 선생님 : "전투기가 나타나면 모두 두려워하죠"

폭격을 피해서 수시로 학교를 옮기기 일쑤지만, 지원 학생들이 너무 많아 모든 어린이들을 다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모두 전쟁의 상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 "전쟁은 포탄으로 어린이를 죽여요"

<인터뷰> 아야오마 : "숨진 동생의 시체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영어 등을 열심히 배웁니다.

교과서나 필기구가 모자라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어린이들.

시리아의 미래를 밝히는 한줄기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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