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남선 등 7개 노선 설연휴 기차표 판매

입력 2015.01.14 (06:17) 수정 2015.01.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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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설 연휴 기간 열차표 예매가 진행됩니다.

고향 가는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 어둑한 새벽, 서울역 한복판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 고향으로 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선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정창욱(서울 송파구) : "저녁 9시부터 나왔습니다. 엉덩이가 좀 차갑고 상당히 추웠습니다."

어제 경부선, 경전선 등 6개 노선 열차표 예매가 진행됐는데, 경부선의 경우 59.4%의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설 전날인 다음달 18일 하행선의 경우 예매율이 93.5%였고, 설 당일 뒤인 20일부터 22일까지는 상행선 예매율이 각각 81%대였습니다.

오늘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영동선 등 7개 노선 예매가 시작됩니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됩니다.

호남선과 전라선 등은 경부선 등에 비해 열차 운행 횟수가 적어 어제보다 더 빠른 속도로 표가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추석 호남선 주요 시간대 예매율이 모두 98%대를 기록한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안세준(서울역 역무팀장) : "인터넷 예매를 먼저 시도하시고요, 잘 안됐을 때 빨리 가까운 역으로 가셔서 역 창구 발매를 이용하시는 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팔리지 않은 잔여석과 입석은 내일 판매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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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호남선 등 7개 노선 설연휴 기차표 판매
    • 입력 2015-01-14 06:18:14
    • 수정2015-01-14 08:05: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설 연휴 기간 열차표 예매가 진행됩니다.

고향 가는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 어둑한 새벽, 서울역 한복판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 고향으로 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선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정창욱(서울 송파구) : "저녁 9시부터 나왔습니다. 엉덩이가 좀 차갑고 상당히 추웠습니다."

어제 경부선, 경전선 등 6개 노선 열차표 예매가 진행됐는데, 경부선의 경우 59.4%의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설 전날인 다음달 18일 하행선의 경우 예매율이 93.5%였고, 설 당일 뒤인 20일부터 22일까지는 상행선 예매율이 각각 81%대였습니다.

오늘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영동선 등 7개 노선 예매가 시작됩니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됩니다.

호남선과 전라선 등은 경부선 등에 비해 열차 운행 횟수가 적어 어제보다 더 빠른 속도로 표가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추석 호남선 주요 시간대 예매율이 모두 98%대를 기록한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코레일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안세준(서울역 역무팀장) : "인터넷 예매를 먼저 시도하시고요, 잘 안됐을 때 빨리 가까운 역으로 가셔서 역 창구 발매를 이용하시는 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팔리지 않은 잔여석과 입석은 내일 판매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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