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제살리기 집중…기업인 가석방 어려워”

입력 2015.01.14 (21:08) 수정 2015.01.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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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올해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당청 소통과 선거구제 개편, 기업인 가석방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는 회견문의 대부분을 경제 상황 진단에 할애했습니다.

당청 소통을 강화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께서도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없애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청와대가 반발해온 개헌 발언도 거듭 해명하고 친박계와 충돌한 박세일 여의도 연구원장 임명 문제도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당내에 비록 소수이지만 강한 반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문제를 강행을 함으로써 당의 평화를 깰 생각이 없습니다."

자신이 적극 주장해온 기업인 가석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가석방은 80%의 형기를 채워야만 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것을 깨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선거구 개편과 관련해선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계파갈등을 의식한 듯 다수가 반대하면 지는 대표가 되겠다는 말로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중을 비쳤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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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경제살리기 집중…기업인 가석방 어려워”
    • 입력 2015-01-14 21:09:13
    • 수정2015-01-14 2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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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올해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당청 소통과 선거구제 개편, 기업인 가석방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는 회견문의 대부분을 경제 상황 진단에 할애했습니다.

당청 소통을 강화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께서도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없애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청와대가 반발해온 개헌 발언도 거듭 해명하고 친박계와 충돌한 박세일 여의도 연구원장 임명 문제도 한 발 물러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당내에 비록 소수이지만 강한 반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문제를 강행을 함으로써 당의 평화를 깰 생각이 없습니다."

자신이 적극 주장해온 기업인 가석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가석방은 80%의 형기를 채워야만 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것을 깨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선거구 개편과 관련해선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계파갈등을 의식한 듯 다수가 반대하면 지는 대표가 되겠다는 말로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중을 비쳤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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