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벨기에, 지하디스트 급습…2명 사살

입력 2015.01.16 (21:35) 수정 2015.01.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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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대대적인 반테러 검거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벨기에에서는 지하디스트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2명이 숨졌는데 이들은 대규모 테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 경찰이 지하디스트의 아지트를 급습한 뒤 총성이 이어집니다.

경찰은, 자동소총으로 저항한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돌아와 경찰서 등을 겨냥한 대규모 테러를 준비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르츠(벨기에 연방 검찰 대변인)

용의자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밤새 12곳을 습격해 모두 13명을 체포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벨기에로 돌아온 지하디스트는 백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벨기에 지하디스트 : "좋은 무슬림은 성전을 좋아해야 합니다. 다른 것이 아닌 알라를 위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유대인 식품점 테러범에 무기 등을 공급한 혐의로 12명이, 독일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유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검거 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테러단체의 예고가 단순한 위협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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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벨기에, 지하디스트 급습…2명 사살
    • 입력 2015-01-16 21:40:34
    • 수정2015-01-16 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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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대대적인 반테러 검거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벨기에에서는 지하디스트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2명이 숨졌는데 이들은 대규모 테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 경찰이 지하디스트의 아지트를 급습한 뒤 총성이 이어집니다.

경찰은, 자동소총으로 저항한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돌아와 경찰서 등을 겨냥한 대규모 테러를 준비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르츠(벨기에 연방 검찰 대변인)

용의자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밤새 12곳을 습격해 모두 13명을 체포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벨기에로 돌아온 지하디스트는 백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벨기에 지하디스트 : "좋은 무슬림은 성전을 좋아해야 합니다. 다른 것이 아닌 알라를 위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유대인 식품점 테러범에 무기 등을 공급한 혐의로 12명이, 독일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유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검거 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테러단체의 예고가 단순한 위협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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