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효과?’ 오리온스, 18점차 역전극

입력 2015.01.16 (21:49) 수정 2015.01.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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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18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의 특급가드로 변신한 이재도의 활약에 내내 고전하다 막판 이적생 라이온스의 폭발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창진 감독이 실망한듯한 표정으로 지명할때부터 이재도는 미운 오리로 오해받았습니다.

2년 차인 올시즌 맹활약중인 이재도는 가장 주목받는 가드로 변신했습니다.

이재도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공을 배달하고, 빠른 돌파로 상대 가드를 제치며 KT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한 4쿼터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패스 실수에 자유투까지 놓치며 또 한번 성장해야하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반면, 삼성에서 트레이드된 오리온스의 라이온스는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박빙의 4쿼터에서 강력한 덩크슛 등 10점을 올리며 18점 차를 극복한 대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라이온스 트레이드 효과를 본 오리온스는 시즌 초반 강력했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추일승 : "라이온스가 잘해줬고 좀 더 팀에 녹아준다면 더 잘할 것"

홈 8연패까지 끊은 오리온스는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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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생 효과?’ 오리온스, 18점차 역전극
    • 입력 2015-01-16 21:56:38
    • 수정2015-01-16 2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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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18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의 특급가드로 변신한 이재도의 활약에 내내 고전하다 막판 이적생 라이온스의 폭발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창진 감독이 실망한듯한 표정으로 지명할때부터 이재도는 미운 오리로 오해받았습니다.

2년 차인 올시즌 맹활약중인 이재도는 가장 주목받는 가드로 변신했습니다.

이재도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공을 배달하고, 빠른 돌파로 상대 가드를 제치며 KT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한 4쿼터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패스 실수에 자유투까지 놓치며 또 한번 성장해야하는 숙제를 안았습니다.

반면, 삼성에서 트레이드된 오리온스의 라이온스는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박빙의 4쿼터에서 강력한 덩크슛 등 10점을 올리며 18점 차를 극복한 대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라이온스 트레이드 효과를 본 오리온스는 시즌 초반 강력했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추일승 : "라이온스가 잘해줬고 좀 더 팀에 녹아준다면 더 잘할 것"

홈 8연패까지 끊은 오리온스는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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