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쓴다” 3살 아이 화장실에 가둬…경찰 수사

입력 2015.01.17 (07:00) 수정 2015.0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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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3살 어린이가 떼를 쓴다며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화물차 한 대가 상점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빛이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떼를 쓴다는 이유로 3살 어린이를 화장실이 가둔 일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학부모 : "밤에 발작하고 경기하기 시작하는게 연속되니까, 제가 4일 뒤에 가서 요구를 한거예요 CCTV를 보자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아동이 감금됐던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상점 유리창이 산산조각났고, 마네킹과 옷들이 뒤엉켜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에서 2.5톤 화물차가 버스와 부딪힌 뒤 주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주인과 트럭운전사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동빙고동 강변북로 진입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33살 박모 씨가 다쳤습니다.

서울 논현동의 7층짜리 실내 골프연습장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부 4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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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쓴다” 3살 아이 화장실에 가둬…경찰 수사
    • 입력 2015-01-17 07:03:07
    • 수정2015-01-17 08: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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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3살 어린이가 떼를 쓴다며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화물차 한 대가 상점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빛이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떼를 쓴다는 이유로 3살 어린이를 화장실이 가둔 일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학부모 : "밤에 발작하고 경기하기 시작하는게 연속되니까, 제가 4일 뒤에 가서 요구를 한거예요 CCTV를 보자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아동이 감금됐던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상점 유리창이 산산조각났고, 마네킹과 옷들이 뒤엉켜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에서 2.5톤 화물차가 버스와 부딪힌 뒤 주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주인과 트럭운전사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동빙고동 강변북로 진입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33살 박모 씨가 다쳤습니다.

서울 논현동의 7층짜리 실내 골프연습장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부 4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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