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되살아난 ‘백제’ 최전성기

입력 2015.01.17 (07:38) 수정 2015.01.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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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제의 최전성기를 다룬 뮤지컬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한성백제 문화권을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백제의 백성이 되겠다는 사람은 누구라도 백제의 백성이 될 수 있다."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제로 밀려드는 유민들을 다 포용하겠다는 이 사람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입니다.

근초고왕의 행적은 물론 아들 근구수태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봉희(인천시 계양구) :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이 쉽게 백제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뮤지컬 '근초고'는 한성백제 문화권에 관한 역사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서울시 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된 작품입니다.

<인터뷰> 송시현(뮤지컬 감독) : "역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고요. 다행스러운건 (근초고왕이) 작품으로 표현하기에 너무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은 분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 문화권을 알리기 위한 창작 작업이다보니 전문 배우 뿐 아니라 지역 주민 타악 동아리도 뮤지컬 제작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희(서울시 송파구) : "저희끼리 할때는 긴장이 덜 되는데 여럿이 하는 남의 작품 속에 오니까 훨씬 더 긴장되고 스릴 있고 재미 있어요."

다음달 18일 까지 매주 세 차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근초고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회 선착순 3백 명 까지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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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로 되살아난 ‘백제’ 최전성기
    • 입력 2015-01-17 07:40:06
    • 수정2015-01-17 2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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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최전성기를 다룬 뮤지컬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한성백제 문화권을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백제의 백성이 되겠다는 사람은 누구라도 백제의 백성이 될 수 있다."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제로 밀려드는 유민들을 다 포용하겠다는 이 사람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입니다.

근초고왕의 행적은 물론 아들 근구수태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봉희(인천시 계양구) :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이 쉽게 백제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뮤지컬 '근초고'는 한성백제 문화권에 관한 역사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서울시 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된 작품입니다.

<인터뷰> 송시현(뮤지컬 감독) : "역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고요. 다행스러운건 (근초고왕이) 작품으로 표현하기에 너무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은 분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 문화권을 알리기 위한 창작 작업이다보니 전문 배우 뿐 아니라 지역 주민 타악 동아리도 뮤지컬 제작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희(서울시 송파구) : "저희끼리 할때는 긴장이 덜 되는데 여럿이 하는 남의 작품 속에 오니까 훨씬 더 긴장되고 스릴 있고 재미 있어요."

다음달 18일 까지 매주 세 차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근초고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회 선착순 3백 명 까지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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