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어린이집 폭행 가해 교사 오늘 소환조사
입력 2015.01.19 (07:03)
수정 2015.0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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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송도에 이어 부평 어린이집에서도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부평 어린이집 피해 학부모들의 진술을 받은 데 이어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린이 폭행 동영상이 새로 공개된 부평 어린이집의 피해 학부모 12명으로부터 진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학부모 : "애가 행동했던 게, 선생님 했던 행동을 그대로 집에서 반복을 하는 거고, 집에 와서도 항상 뒷짐을 하고 있어요 얘가."
또 이 어린이집의 다른 교실 4곳에 설치된 CCTV도 확보해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 진술과 CCTV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동학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각 기초단체와 함께 국내 보육시설 5만여 곳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17' 전화로 아동학대 피해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소은(서울117센터 1팀장) : "인천 사건 이후로 신고가 많이 늘었는데, (주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이상한 징후를 보인다거나."
인천 송도지역 주민 백여 명은 어제 아동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거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영,한영욱(인천시 연수구) : "'다른 어린이집에서 맞은 적 있어?' 하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하던 애가 그걸 보고 난 다음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참 이게 남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주민들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CCTV 공개 법제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인천 송도에 이어 부평 어린이집에서도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부평 어린이집 피해 학부모들의 진술을 받은 데 이어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린이 폭행 동영상이 새로 공개된 부평 어린이집의 피해 학부모 12명으로부터 진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학부모 : "애가 행동했던 게, 선생님 했던 행동을 그대로 집에서 반복을 하는 거고, 집에 와서도 항상 뒷짐을 하고 있어요 얘가."
또 이 어린이집의 다른 교실 4곳에 설치된 CCTV도 확보해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 진술과 CCTV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동학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각 기초단체와 함께 국내 보육시설 5만여 곳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17' 전화로 아동학대 피해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소은(서울117센터 1팀장) : "인천 사건 이후로 신고가 많이 늘었는데, (주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이상한 징후를 보인다거나."
인천 송도지역 주민 백여 명은 어제 아동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거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영,한영욱(인천시 연수구) : "'다른 어린이집에서 맞은 적 있어?' 하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하던 애가 그걸 보고 난 다음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참 이게 남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주민들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CCTV 공개 법제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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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 어린이집 폭행 가해 교사 오늘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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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07:05:19
- 수정2015-01-19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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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이어 부평 어린이집에서도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부평 어린이집 피해 학부모들의 진술을 받은 데 이어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린이 폭행 동영상이 새로 공개된 부평 어린이집의 피해 학부모 12명으로부터 진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학부모 : "애가 행동했던 게, 선생님 했던 행동을 그대로 집에서 반복을 하는 거고, 집에 와서도 항상 뒷짐을 하고 있어요 얘가."
또 이 어린이집의 다른 교실 4곳에 설치된 CCTV도 확보해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 진술과 CCTV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동학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각 기초단체와 함께 국내 보육시설 5만여 곳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17' 전화로 아동학대 피해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소은(서울117센터 1팀장) : "인천 사건 이후로 신고가 많이 늘었는데, (주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이상한 징후를 보인다거나."
인천 송도지역 주민 백여 명은 어제 아동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거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영,한영욱(인천시 연수구) : "'다른 어린이집에서 맞은 적 있어?' 하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하던 애가 그걸 보고 난 다음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참 이게 남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주민들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CCTV 공개 법제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인천 송도에 이어 부평 어린이집에서도 아동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부평 어린이집 피해 학부모들의 진술을 받은 데 이어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린이 폭행 동영상이 새로 공개된 부평 어린이집의 피해 학부모 12명으로부터 진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학부모 : "애가 행동했던 게, 선생님 했던 행동을 그대로 집에서 반복을 하는 거고, 집에 와서도 항상 뒷짐을 하고 있어요 얘가."
또 이 어린이집의 다른 교실 4곳에 설치된 CCTV도 확보해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 진술과 CCTV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 가해 교사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동학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각 기초단체와 함께 국내 보육시설 5만여 곳을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17' 전화로 아동학대 피해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소은(서울117센터 1팀장) : "인천 사건 이후로 신고가 많이 늘었는데, (주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이상한 징후를 보인다거나."
인천 송도지역 주민 백여 명은 어제 아동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거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영,한영욱(인천시 연수구) : "'다른 어린이집에서 맞은 적 있어?' 하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하던 애가 그걸 보고 난 다음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참 이게 남일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주민들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CCTV 공개 법제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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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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