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멕시코 ‘동물 위한 축복 기도’ 외

입력 2015.01.19 (08:46) 수정 2015.0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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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에서는 가톨릭의 동물 수호신인 '성 애벗'의 날을 맞아 애완동물들이 성당에 모였습니다.

동물들을 위한 기도 행사,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멕시코의 성당.

사람들이 저마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모여드는데요.

동물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가톨릭 성인, '성 애벗'의 날을 맞아 동물들에게 기도를 해 주는 행사가 열린 겁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라야 페레스(신부) : "사람들처럼 동물들도 축복을 받는 겁니다. 좋은 일만 일어나고 건강하라고 기도를 해 줍니다."

다 함께 모여 축복의 기도를 받는 동물들.

강아지는 물론이고 앵무새도 있고 돼지도 눈길을 끕니다.

1500년대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통이라는데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이는 행사네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만화책

또 다른 멕시코 소식인데요.

한 작가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만화책을 만들어서 화제입니다.

만화책을 직접 받아서 체험해보는 사람들.

<인터뷰> 루이스 에두아르도(시각장애인) : "점자 만화책이 생기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리에겐 새로운 소식이에요."

<인터뷰> 호르헤 그라잘레스(작가) : "시각장애인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점자로 된 책은 한정돼 있으니까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특히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동화를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생활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네요.

손으로 표현한 동물 작품 전시

타이완에서는 세계 레고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이 레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앙코르와트 유적지가 정말 멋져요. 어떻게 레고로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대단해요."

직접 레고 작품을 만들어 볼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손으로 표현한 동물 작품 전시

줄무늬가 돋보이는 얼룩말.

섬세한 주름까지 표현된 코끼리.

모두 손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예술가가 선보인 손 위에 그린 작품들이 미국에서 전시됐는데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인터뷰> 구이도 다니엘레(예술가) : "손에 그림을 그린 것은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자는 의미입니다.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자고요."

‘로봇 카페’ 개점

귀여운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일본에서 문을 연 '로봇 카페' 입니다.

춤을 추고 말을 할 수 있는 로봇 '로비'를 테마로 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서 여러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비 : "피곤해요."

<인터뷰> 시민 : "로비, 춤춰 봐."

<인터뷰> 유진 기무라(카페 매니저) : "사람들에게 로봇 '로비'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카페에 와서 시간을 보내면서 로봇을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 카페는 일단 다음달초까지 시험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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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멕시코 ‘동물 위한 축복 기도’ 외
    • 입력 2015-01-19 08:29:39
    • 수정2015-01-19 09:06:1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멕시코에서는 가톨릭의 동물 수호신인 '성 애벗'의 날을 맞아 애완동물들이 성당에 모였습니다.

동물들을 위한 기도 행사,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멕시코의 성당.

사람들이 저마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모여드는데요.

동물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가톨릭 성인, '성 애벗'의 날을 맞아 동물들에게 기도를 해 주는 행사가 열린 겁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라야 페레스(신부) : "사람들처럼 동물들도 축복을 받는 겁니다. 좋은 일만 일어나고 건강하라고 기도를 해 줍니다."

다 함께 모여 축복의 기도를 받는 동물들.

강아지는 물론이고 앵무새도 있고 돼지도 눈길을 끕니다.

1500년대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통이라는데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이는 행사네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만화책

또 다른 멕시코 소식인데요.

한 작가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만화책을 만들어서 화제입니다.

만화책을 직접 받아서 체험해보는 사람들.

<인터뷰> 루이스 에두아르도(시각장애인) : "점자 만화책이 생기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리에겐 새로운 소식이에요."

<인터뷰> 호르헤 그라잘레스(작가) : "시각장애인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점자로 된 책은 한정돼 있으니까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특히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동화를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생활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네요.

손으로 표현한 동물 작품 전시

타이완에서는 세계 레고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이 레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앙코르와트 유적지가 정말 멋져요. 어떻게 레고로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대단해요."

직접 레고 작품을 만들어 볼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손으로 표현한 동물 작품 전시

줄무늬가 돋보이는 얼룩말.

섬세한 주름까지 표현된 코끼리.

모두 손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예술가가 선보인 손 위에 그린 작품들이 미국에서 전시됐는데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인터뷰> 구이도 다니엘레(예술가) : "손에 그림을 그린 것은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자는 의미입니다.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자고요."

‘로봇 카페’ 개점

귀여운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일본에서 문을 연 '로봇 카페' 입니다.

춤을 추고 말을 할 수 있는 로봇 '로비'를 테마로 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서 여러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비 : "피곤해요."

<인터뷰> 시민 : "로비, 춤춰 봐."

<인터뷰> 유진 기무라(카페 매니저) : "사람들에게 로봇 '로비'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카페에 와서 시간을 보내면서 로봇을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 카페는 일단 다음달초까지 시험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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