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어벤져스 2’ 새 예고편 공개 외

입력 2015.01.19 (08:54) 수정 2015.0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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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작년 봄 한국에서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어벤져스 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여기엔 한국에서의 촬영분도 추가로 포함됐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첫 예고편이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2차 예고편에는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과 함께 울트론 군단과, 위기에 처한 어벤져스 팀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토르가 아이언맨의 멱살을 잡거나 헐크와 아이언맨이 대립하는 장면이 공개돼 어벤져스 팀 내 불화를 암시했습니다.

한편 '골룸' 등의 배역을 맡아 '얼굴 없는 배우'로 유명했던 앤디 서키스가 '에번져스 2'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모처럼 분장을 지우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그가 이번엔 어떤 역할을 맡았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대목은 바로 한국에서의 촬영분일 텐데요.

울트론이 강남 탄천 주차장을 날아다니는 모습과 자동차 폭파 장면, 그리고 오토바이 신도 이번 예고편에서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어벤져스 2'는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첨밀밀’ 1980년대 중국 시대상과 남녀 사랑 그린 영화

'홍콩 드림'을 좇아 중국 본토를 떠난 두 남녀의 이야기.

1996년 개봉한 영화 '첨밀밀'은 80년대 중반 중국의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그림과 동시에.

두 남녀 주인공의 10년에 걸친 애틋한 사랑을 다뤄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는데요.

다음달, 영화 '첨밀밀'이 개봉 19년만에 드디어 중국 본토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첨밀밀' 측이 중국 개봉을 위해 주연 배우인 리밍에게 더빙을 새로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본토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는 건 공식적으로 처음인 셈입니다.

영화의 내용 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이 노래.

바로 타이완 가수 덩리쥔이 부른 곡인데요.

영화의 주제곡 뿐 아니라 영화의 제목, 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매개체로도 사용될 만큼 덩리쥔의 노래는 영화를 관통하는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덩리쥔의 노래는 그녀가 중국 민주화를 지지하는 공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중국 본토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덩리쥔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덩리쥔 사망 2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첨밀밀' 개봉과 함께 중국 내 덩리쥔의 열풍도 다시 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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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19 08:29:39
    • 수정2015-01-19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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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작년 봄 한국에서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어벤져스 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여기엔 한국에서의 촬영분도 추가로 포함됐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첫 예고편이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2차 예고편에는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과 함께 울트론 군단과, 위기에 처한 어벤져스 팀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토르가 아이언맨의 멱살을 잡거나 헐크와 아이언맨이 대립하는 장면이 공개돼 어벤져스 팀 내 불화를 암시했습니다.

한편 '골룸' 등의 배역을 맡아 '얼굴 없는 배우'로 유명했던 앤디 서키스가 '에번져스 2'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모처럼 분장을 지우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 그가 이번엔 어떤 역할을 맡았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대목은 바로 한국에서의 촬영분일 텐데요.

울트론이 강남 탄천 주차장을 날아다니는 모습과 자동차 폭파 장면, 그리고 오토바이 신도 이번 예고편에서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어벤져스 2'는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첨밀밀’ 1980년대 중국 시대상과 남녀 사랑 그린 영화

'홍콩 드림'을 좇아 중국 본토를 떠난 두 남녀의 이야기.

1996년 개봉한 영화 '첨밀밀'은 80년대 중반 중국의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그림과 동시에.

두 남녀 주인공의 10년에 걸친 애틋한 사랑을 다뤄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는데요.

다음달, 영화 '첨밀밀'이 개봉 19년만에 드디어 중국 본토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첨밀밀' 측이 중국 개봉을 위해 주연 배우인 리밍에게 더빙을 새로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본토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는 건 공식적으로 처음인 셈입니다.

영화의 내용 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이 노래.

바로 타이완 가수 덩리쥔이 부른 곡인데요.

영화의 주제곡 뿐 아니라 영화의 제목, 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매개체로도 사용될 만큼 덩리쥔의 노래는 영화를 관통하는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덩리쥔의 노래는 그녀가 중국 민주화를 지지하는 공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중국 본토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덩리쥔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덩리쥔 사망 2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첨밀밀' 개봉과 함께 중국 내 덩리쥔의 열풍도 다시 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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