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우크라이나 68세 할머니 군사 훈련 지원 외

입력 2015.01.20 (18:16) 수정 2015.01.20 (2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세계 다양한 소식과 화제를 전하는 <글로벌 팝팝>입니다.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간의 교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총성이 멈추지 않는 이곳에 '60대 할머니 군인'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한 군사 훈련장!

군복을 입은 젊은 청년들 사이로 할머니 한 분이 눈에 확 띄입니다.

기관총을 든 채 날렵한 몸놀림으로 훈련장을 누빕니다.

올해로 68세 할머니!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카테리나 빌리크 씨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18~40세 남녀를 모아 주말마다 군사 훈련을 시키는 것을 보고 훈련에 자원했다고 합니다.

"국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는 생각에 기꺼이 동참했다는데요.

<인터뷰>

우크라이나 정부는 평화 회담도 미뤄지자 공세를 강화해 최근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할머니까지 총을 들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케냐, 초등학생들 시위 최루가스로 진압

케냐 나이로비의 한 초등학교!

대여섯 살부터 열 다섯 살 남짓의 어린이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토지 개발업자와 정치인이 자신들의 놀이터인 운동장을 매입해 개발하려는 데 항의하기 위해서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학생들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경찰이 아이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살포했기 때문인데요.

매캐한 냄새에 아이들은 눈물을 쏟으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케냐 경찰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변명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의 과잉 대응이 해도 너무 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시립대 연구 결과 “카레,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앵커 멘트>

머릿 속에서 나쁜 기억을 지우고 싶으시다면 카레를 드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카레의 주성분이 두려운 기억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리포트>

미국의 뉴욕 시립대학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소리와 충격을 동시에 주는 실험을 했는데요.

카레의 주성분인 쿠르쿠민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먹은 쥐들은 충격이나 자극에 두려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보통 먹이를 먹은 쥐들은 몸이 얼어붙는 등 공포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카레를 만드는 재료죠?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 과거 공포스러운 기억을 지우고 두려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 피하지방, 아이 뇌 성장에 필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은데요.

그 이유가 더 똑똑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인데요.

산모의 하체 지방이 태아의 뇌 성장에 필요한 DHA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모유 수유 과정에서 여분의 지방이 신생아에게 전달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 이 지방들을 축적하고 유지해 아기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인데요.

임신하셨다면 영양가 있는 음식, 편하게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아내 외출한 사이…집이 놀이터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장난기 많은 남편이 집안을 놀이터로 만들었다네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평범한 가정집에 커다란 자루들이 배달됐습니다.

뭐가 들어있을까요?

바로 장난감 공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공들이 집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데요.

거실에서부터 복도까지!

집안은 금세 공으로 가득 찬 놀이터로 변신했습니다.

유투브의 유명 장난꾼이 아내가 외출한 사이 기상천외한 장난을 친 건데요.

장난감 공으로 채운 바다에 풍덩 빠지고...미끄러지며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

아빠가 되려 신이 난 것도 같죠?

그런데,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안 꼴을 보고,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아닌 아이 한명을 더 키우는 기분이겠어요.

여성 원로배우 생일 축하 깜짝 행사

전동 카트를 탄 할머니 앞을 돌연, 한 여성이 막아섰는데요.

다짜고짜 하와이 전통 춤, 훌라를 추기 시작합니다.

미리 짜기라도 한 듯, 수십 명의 무리들도 입장!

훌라 댄스에 합류하는 데요.

어리둥절한 표정이던 할머니도 이내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흥겨운 춤사위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할머니의 정체는?

미국의 원로배우 '베티 화이트'입니다.

그녀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한 방송사가 플래시몹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깜짝 생일 선물을 받고 감격스러워하는 주인공!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팝팝] 우크라이나 68세 할머니 군사 훈련 지원 외
    • 입력 2015-01-20 18:19:34
    • 수정2015-01-20 20:34:43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세계 다양한 소식과 화제를 전하는 <글로벌 팝팝>입니다.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간의 교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총성이 멈추지 않는 이곳에 '60대 할머니 군인'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한 군사 훈련장!

군복을 입은 젊은 청년들 사이로 할머니 한 분이 눈에 확 띄입니다.

기관총을 든 채 날렵한 몸놀림으로 훈련장을 누빕니다.

올해로 68세 할머니!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카테리나 빌리크 씨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18~40세 남녀를 모아 주말마다 군사 훈련을 시키는 것을 보고 훈련에 자원했다고 합니다.

"국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는 생각에 기꺼이 동참했다는데요.

<인터뷰>

우크라이나 정부는 평화 회담도 미뤄지자 공세를 강화해 최근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할머니까지 총을 들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케냐, 초등학생들 시위 최루가스로 진압

케냐 나이로비의 한 초등학교!

대여섯 살부터 열 다섯 살 남짓의 어린이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토지 개발업자와 정치인이 자신들의 놀이터인 운동장을 매입해 개발하려는 데 항의하기 위해서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학생들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경찰이 아이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살포했기 때문인데요.

매캐한 냄새에 아이들은 눈물을 쏟으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케냐 경찰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변명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의 과잉 대응이 해도 너무 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시립대 연구 결과 “카레, 두려운 기억 지우는 효과”

<앵커 멘트>

머릿 속에서 나쁜 기억을 지우고 싶으시다면 카레를 드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카레의 주성분이 두려운 기억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리포트>

미국의 뉴욕 시립대학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소리와 충격을 동시에 주는 실험을 했는데요.

카레의 주성분인 쿠르쿠민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먹은 쥐들은 충격이나 자극에 두려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보통 먹이를 먹은 쥐들은 몸이 얼어붙는 등 공포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카레를 만드는 재료죠?

강황에 들어있는 쿠르쿠민이 과거 공포스러운 기억을 지우고 두려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 피하지방, 아이 뇌 성장에 필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은데요.

그 이유가 더 똑똑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인데요.

산모의 하체 지방이 태아의 뇌 성장에 필요한 DHA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모유 수유 과정에서 여분의 지방이 신생아에게 전달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 이 지방들을 축적하고 유지해 아기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인데요.

임신하셨다면 영양가 있는 음식, 편하게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아내 외출한 사이…집이 놀이터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장난기 많은 남편이 집안을 놀이터로 만들었다네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평범한 가정집에 커다란 자루들이 배달됐습니다.

뭐가 들어있을까요?

바로 장난감 공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공들이 집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데요.

거실에서부터 복도까지!

집안은 금세 공으로 가득 찬 놀이터로 변신했습니다.

유투브의 유명 장난꾼이 아내가 외출한 사이 기상천외한 장난을 친 건데요.

장난감 공으로 채운 바다에 풍덩 빠지고...미끄러지며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

아빠가 되려 신이 난 것도 같죠?

그런데,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안 꼴을 보고,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아닌 아이 한명을 더 키우는 기분이겠어요.

여성 원로배우 생일 축하 깜짝 행사

전동 카트를 탄 할머니 앞을 돌연, 한 여성이 막아섰는데요.

다짜고짜 하와이 전통 춤, 훌라를 추기 시작합니다.

미리 짜기라도 한 듯, 수십 명의 무리들도 입장!

훌라 댄스에 합류하는 데요.

어리둥절한 표정이던 할머니도 이내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흥겨운 춤사위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할머니의 정체는?

미국의 원로배우 '베티 화이트'입니다.

그녀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한 방송사가 플래시몹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깜짝 생일 선물을 받고 감격스러워하는 주인공!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