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 연예] 케니 지 보사노바 앨범 발표 외
입력 2015.01.21 (08:45)
수정 2015.0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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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색소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죠.
케니 지가 이달 말 미국에서 보사노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목은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곡.
바로 '색소폰의 거장', 케니 지의 연주곡인데요.
1990년대 초,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사랑을 위하여"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케니 지의 곡은 수많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해왔던 케니 지가, 이번엔 보사노바 풍의 재즈 앨범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케니 지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음색은 살리되, 브라질의 이국적인 정취를 더했는데요.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보사노바는 해보고 싶었던 분야예요. 제가 보사노바 사운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올해 쉰여덟..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케니 지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완성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홈레코딩 방식으로 색소폰은 물론, 드럼과 베이스 등 앨범에 사용된 모든 악기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는데요.
2012년 크리스마스 앨범 이후 2년 여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케니 지.
그는 벌써 다음 앨범 계획으로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저는 클래식도 좋아하고 보사 노바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곡의 앨범을 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앨범도 하나 더 내고 싶고요. 사실 정말 제대로 된 재즈 음반도 만들고 싶어요"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부르는 케니 지.
그의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기대됩니다.
중국 가수 '야오 베이나', 유방암으로 33세에 사망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고 힘 있는 가창력까지.
2013년, 중국의 한 경연 대회를 통해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수 '야오 베이나' 입니다.
이후 '렛잇고' 중국어 버전을 부르는 등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그녀가, 지난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가수활동과 투병생활을 함께 해오다, 결국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지 못한 건데요.
서른 셋...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 세상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생전 그녀의 뜻에 따라, 사후 각막을 기증했는데요.
<인터뷰> 각막 이식자 동 어머니 :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야오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저도 사후에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야오는 이들에게 선명한 세상 뿐 아니라, 가치있게 삶을 사는 법도 알려줬습니다.
<인터뷰> 각막 이식자 : "각막을 이식받은 사람으로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감동 받았어요. 야오와 그녀의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아서는 노래로... 사후에는 각막 이식으로 감동을 전한 야오 베이나.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색소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죠.
케니 지가 이달 말 미국에서 보사노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목은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곡.
바로 '색소폰의 거장', 케니 지의 연주곡인데요.
1990년대 초,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사랑을 위하여"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케니 지의 곡은 수많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해왔던 케니 지가, 이번엔 보사노바 풍의 재즈 앨범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케니 지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음색은 살리되, 브라질의 이국적인 정취를 더했는데요.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보사노바는 해보고 싶었던 분야예요. 제가 보사노바 사운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올해 쉰여덟..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케니 지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완성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홈레코딩 방식으로 색소폰은 물론, 드럼과 베이스 등 앨범에 사용된 모든 악기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는데요.
2012년 크리스마스 앨범 이후 2년 여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케니 지.
그는 벌써 다음 앨범 계획으로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저는 클래식도 좋아하고 보사 노바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곡의 앨범을 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앨범도 하나 더 내고 싶고요. 사실 정말 제대로 된 재즈 음반도 만들고 싶어요"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부르는 케니 지.
그의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기대됩니다.
중국 가수 '야오 베이나', 유방암으로 33세에 사망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고 힘 있는 가창력까지.
2013년, 중국의 한 경연 대회를 통해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수 '야오 베이나' 입니다.
이후 '렛잇고' 중국어 버전을 부르는 등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그녀가, 지난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가수활동과 투병생활을 함께 해오다, 결국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지 못한 건데요.
서른 셋...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 세상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생전 그녀의 뜻에 따라, 사후 각막을 기증했는데요.
<인터뷰> 각막 이식자 동 어머니 :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야오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저도 사후에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야오는 이들에게 선명한 세상 뿐 아니라, 가치있게 삶을 사는 법도 알려줬습니다.
<인터뷰> 각막 이식자 : "각막을 이식받은 사람으로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감동 받았어요. 야오와 그녀의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아서는 노래로... 사후에는 각막 이식으로 감동을 전한 야오 베이나.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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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해외 연예] 케니 지 보사노바 앨범 발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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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08:23:27
- 수정2015-01-21 09:07:34
<앵커 멘트>
색소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죠.
케니 지가 이달 말 미국에서 보사노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목은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곡.
바로 '색소폰의 거장', 케니 지의 연주곡인데요.
1990년대 초,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사랑을 위하여"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케니 지의 곡은 수많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해왔던 케니 지가, 이번엔 보사노바 풍의 재즈 앨범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케니 지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음색은 살리되, 브라질의 이국적인 정취를 더했는데요.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보사노바는 해보고 싶었던 분야예요. 제가 보사노바 사운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올해 쉰여덟..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케니 지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완성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홈레코딩 방식으로 색소폰은 물론, 드럼과 베이스 등 앨범에 사용된 모든 악기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는데요.
2012년 크리스마스 앨범 이후 2년 여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케니 지.
그는 벌써 다음 앨범 계획으로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저는 클래식도 좋아하고 보사 노바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곡의 앨범을 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앨범도 하나 더 내고 싶고요. 사실 정말 제대로 된 재즈 음반도 만들고 싶어요"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부르는 케니 지.
그의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기대됩니다.
중국 가수 '야오 베이나', 유방암으로 33세에 사망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고 힘 있는 가창력까지.
2013년, 중국의 한 경연 대회를 통해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수 '야오 베이나' 입니다.
이후 '렛잇고' 중국어 버전을 부르는 등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그녀가, 지난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가수활동과 투병생활을 함께 해오다, 결국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지 못한 건데요.
서른 셋...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 세상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생전 그녀의 뜻에 따라, 사후 각막을 기증했는데요.
<인터뷰> 각막 이식자 동 어머니 :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야오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저도 사후에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야오는 이들에게 선명한 세상 뿐 아니라, 가치있게 삶을 사는 법도 알려줬습니다.
<인터뷰> 각막 이식자 : "각막을 이식받은 사람으로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감동 받았어요. 야오와 그녀의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아서는 노래로... 사후에는 각막 이식으로 감동을 전한 야오 베이나.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색소폰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죠.
케니 지가 이달 말 미국에서 보사노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목은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곡.
바로 '색소폰의 거장', 케니 지의 연주곡인데요.
1990년대 초,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사랑을 위하여"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케니 지의 곡은 수많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해왔던 케니 지가, 이번엔 보사노바 풍의 재즈 앨범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케니 지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음색은 살리되, 브라질의 이국적인 정취를 더했는데요.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보사노바는 해보고 싶었던 분야예요. 제가 보사노바 사운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올해 쉰여덟..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케니 지 스스로도 만족할 만큼 완성도를 갖췄다고 합니다.
홈레코딩 방식으로 색소폰은 물론, 드럼과 베이스 등 앨범에 사용된 모든 악기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낼 정도로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는데요.
2012년 크리스마스 앨범 이후 2년 여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케니 지.
그는 벌써 다음 앨범 계획으로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케니 지(색소폰 연주자) : "저는 클래식도 좋아하고 보사 노바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곡의 앨범을 내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앨범도 하나 더 내고 싶고요. 사실 정말 제대로 된 재즈 음반도 만들고 싶어요"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부르는 케니 지.
그의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기대됩니다.
중국 가수 '야오 베이나', 유방암으로 33세에 사망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고 힘 있는 가창력까지.
2013년, 중국의 한 경연 대회를 통해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수 '야오 베이나' 입니다.
이후 '렛잇고' 중국어 버전을 부르는 등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그녀가, 지난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가수활동과 투병생활을 함께 해오다, 결국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지 못한 건데요.
서른 셋...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 세상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생전 그녀의 뜻에 따라, 사후 각막을 기증했는데요.
<인터뷰> 각막 이식자 동 어머니 :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야오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저도 사후에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야오는 이들에게 선명한 세상 뿐 아니라, 가치있게 삶을 사는 법도 알려줬습니다.
<인터뷰> 각막 이식자 : "각막을 이식받은 사람으로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감동 받았어요. 야오와 그녀의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아서는 노래로... 사후에는 각막 이식으로 감동을 전한 야오 베이나.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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