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끌고 가고, 걷어 차고’ 미 아동학대 논란
입력 2015.01.21 (21:33)
수정 2015.01.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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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도 교사의 어린이 학대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넘어진 아이를 50미터나 끌고 가는가 하면 한 보육교사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어린이가 복도 바닥에 쓰러진 채 손목이 잡혀 끌려갑니다.
잠시 멈춘 여성, 손목을 고쳐 잡더니 다시 끌고 갑니다.
아이는 안중에 없는 듯 다른 손의 휴대전화만 태연히 쳐다봅니다.
여성은 이 초등학교 교사, 수업을 방해한다며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1학년 어린이를 50미터 가량을 끌고간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교사는 해임됐다가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아직도 같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자고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찹니다.
몸을 못 가누자 발길질이 계속됩니다.
아이는 불과 생후 15개월.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발길질은 강했습니다.
이 여교사의 학대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이웃 주민 : "하루에도 서너번씩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마다 애들한테 고함 지르고 거친 욕을 해대더라고요."
두 사건 모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교사의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미국도 교사의 어린이 학대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넘어진 아이를 50미터나 끌고 가는가 하면 한 보육교사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어린이가 복도 바닥에 쓰러진 채 손목이 잡혀 끌려갑니다.
잠시 멈춘 여성, 손목을 고쳐 잡더니 다시 끌고 갑니다.
아이는 안중에 없는 듯 다른 손의 휴대전화만 태연히 쳐다봅니다.
여성은 이 초등학교 교사, 수업을 방해한다며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1학년 어린이를 50미터 가량을 끌고간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교사는 해임됐다가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아직도 같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자고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찹니다.
몸을 못 가누자 발길질이 계속됩니다.
아이는 불과 생후 15개월.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발길질은 강했습니다.
이 여교사의 학대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이웃 주민 : "하루에도 서너번씩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마다 애들한테 고함 지르고 거친 욕을 해대더라고요."
두 사건 모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교사의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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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끌고 가고, 걷어 차고’ 미 아동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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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1 21:34:39
- 수정2015-01-21 22:33:53
<앵커 멘트>
미국도 교사의 어린이 학대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넘어진 아이를 50미터나 끌고 가는가 하면 한 보육교사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어린이가 복도 바닥에 쓰러진 채 손목이 잡혀 끌려갑니다.
잠시 멈춘 여성, 손목을 고쳐 잡더니 다시 끌고 갑니다.
아이는 안중에 없는 듯 다른 손의 휴대전화만 태연히 쳐다봅니다.
여성은 이 초등학교 교사, 수업을 방해한다며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1학년 어린이를 50미터 가량을 끌고간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교사는 해임됐다가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아직도 같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자고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찹니다.
몸을 못 가누자 발길질이 계속됩니다.
아이는 불과 생후 15개월.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발길질은 강했습니다.
이 여교사의 학대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이웃 주민 : "하루에도 서너번씩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마다 애들한테 고함 지르고 거친 욕을 해대더라고요."
두 사건 모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교사의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미국도 교사의 어린이 학대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넘어진 아이를 50미터나 끌고 가는가 하면 한 보육교사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어린이가 복도 바닥에 쓰러진 채 손목이 잡혀 끌려갑니다.
잠시 멈춘 여성, 손목을 고쳐 잡더니 다시 끌고 갑니다.
아이는 안중에 없는 듯 다른 손의 휴대전화만 태연히 쳐다봅니다.
여성은 이 초등학교 교사, 수업을 방해한다며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1학년 어린이를 50미터 가량을 끌고간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교사는 해임됐다가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아직도 같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자고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찹니다.
몸을 못 가누자 발길질이 계속됩니다.
아이는 불과 생후 15개월.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발길질은 강했습니다.
이 여교사의 학대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이웃 주민 : "하루에도 서너번씩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마다 애들한테 고함 지르고 거친 욕을 해대더라고요."
두 사건 모두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교사의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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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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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폭행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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