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있으면 사망 위험 증가

입력 2015.01.22 (07:20) 수정 2015.01.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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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해도 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결괍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생활습관이 죽음을 앞당길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심장병 등 치명적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녹취> 데이비드 알터(토론토재활연구소) : "장시간 앉아생활하는 습관은 사망위험은 15~20%,심장질환,암,당뇨는 최대 90% 높입니다."

특히 하루 여덟,아홉시간 이상 앉아있는 경우 위험요소가 제일 컸습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오래 앉아생활하면 운동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해도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니까 전혀 운동하지않는 사람에 비해 좀 낫긴해도 질환 발생률 자체를 낮추지못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소측은 보통 성인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지낸다며 장시간 앉아 있는 건 흡연만큼 해롭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라, 30분에 한 번씩 2-3분간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무실에서 프린터, 생수통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그냥 앉아있는 것보단 낫다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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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간 앉아있으면 사망 위험 증가
    • 입력 2015-01-22 07:24:41
    • 수정2015-01-22 0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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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해도 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토론토 재활센터가 41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결괍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생활습관이 죽음을 앞당길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심장병 등 치명적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녹취> 데이비드 알터(토론토재활연구소) : "장시간 앉아생활하는 습관은 사망위험은 15~20%,심장질환,암,당뇨는 최대 90% 높입니다."

특히 하루 여덟,아홉시간 이상 앉아있는 경우 위험요소가 제일 컸습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오래 앉아생활하면 운동해도 소용없다"는 겁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해도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니까 전혀 운동하지않는 사람에 비해 좀 낫긴해도 질환 발생률 자체를 낮추지못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소측은 보통 성인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지낸다며 장시간 앉아 있는 건 흡연만큼 해롭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라, 30분에 한 번씩 2-3분간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무실에서 프린터, 생수통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그냥 앉아있는 것보단 낫다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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